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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 충남체육회 꺾고 2라운드 무패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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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 충남체육회 꺾고 2라운드 무패행진
  • 강두원 기자
  • 승인 2014.03.30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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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에서만 2승1무, 시즌 4승1무2패로 부동의 3위 유지해

[스포츠Q 강두원 기자] 인천도시공사의 상승세가 2라운드 내내 이어졌다.

인천도시공사는 30일 광주 염주체육관에서 열린 2014 핸드볼코리아리그 남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충남체육회에 26-17로 완승을 거뒀다.

인천도시공사는 지난 21일 디펜딩 챔피언 두산에 승리를 거둔 데 이어 23일 올 시즌 5연승을 질주하던 웰컴론에 25-25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연승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인천도시공사는 2라운드에서만 2승1무를 기록하고 있고 시즌 전체로는 4승1무2패로 3위를 유지했다.

충남체육회는 전반 초반 기세를 올리며 인천에 3-0으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상대의 패스미스를 이용해 점수 차를 더 벌리지 못한 것이 오히려 악재로 작용했다.

▲30일 열린 2014 SK 핸드볼코리아리그 남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7골을 기록한 김환성의 활약에 힘입어 인천도시공사가 충남체육회에 26-17로 승리했다. 사진은 인천도시공사의 김환성.[사진=스포츠Q DB]

인천도시공사는 다시 전열을 재정비해 공격에 나섰다. 인천도시공사의 김환성은 팀의 활기를 불어넣으며 연속골을 터뜨렸고 골키퍼 안준기는 전반에만 72%의 방어율을 기록하며 10-6으로 앞선 채 전반을 끝냈다.

후반 중반 한때 충남체육회가 3점 차로 추격했지만 인천도시공사는 ‘주포’ 엄효원의 공격이 터지며 14-8까지 점수 차가 벌어졌고 김동명마저 득점에 가세하며 손쉬운 승리를 따냈다.

경기 MVP는 7골을 기록한 김환성이 받았으며 주전 골키퍼인 김신학을 대신해 투입된 안준기는 52.8%의 방어율을 기록하며 승리를 지켜냈다.

이어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경남개발공사가 부산BISCO에 25-24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7골을 넣은 경남개발공사의 김은경이 경기 MVP를 받았으며 부산BISCO의 정보빈은 9골을 기록했다.

kdw0926@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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