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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U-18대표팀, 세계선수권 3연승 뒤 첫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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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U-18대표팀, 세계선수권 3연승 뒤 첫패
  • 강두원 기자
  • 승인 2014.03.30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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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수권 디비전 2 그룹A 3위로 추락, 디비전1 그룹B 승격 불투명

[스포츠Q 강두원 기자] 한국이 2014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18세 이하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2 그룹 A에서 복병 네덜란드에 발목을 잡혀 4연승에 실패했다.

한국은 29일(한국시간) 영국 덤프리스 아이스볼에서 열린 네덜란드와의 4차전에서 초반 실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2-4로 패했다. 첫 경기에서 루마니아에 승부치기 끝에 6-5로 승리한 후 영국에 6-5, 리투아니아에 6-5(승부치기)로 이겨 3연승(승점 7)으로 선두를 달리던 한국은 이날 패배로 리투아니아(승점 10)와 영국(승점 9)에 밀려 3위로 떨어졌다.

한국은 1피리어드 세 번째 파워플레이가 진행되던 13분 7초에 맥스 헤르멘스에 선제골을 내줬다. 한국은 2피리어드에서 급격하게 무너졌다. 2피리어드 4분 50초 만에 후스 반 네스에게 2번째 골을 허용한 한국은 10분 22초에 다시 반 네스에게 파워 플레이 골을 얻어맞았고 14분 55초에 4번째 골을 내주며 점수 차는 순식간에 0-4로 벌어졌다.

한국은 전열을 재정비해 3피리어드를 맞았다. 4분 44초에 이총현(선덕고)이 조성식(경복고)의 어시스트를 받아 만회골을 터뜨렸고 8분 54초에 송형철(연세대)이 이총형과 조성식의 더블 어시스트로 추격골을 넣었지만 더 이상 따라붙지 못했다.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한 이총현은 이번 대회 4골 7어시스트로 포인트(골+어시스트) 단독 선두에 나섰다.

지난해 폴란드 대회에서 최하위로 처지며 디비전2 그룹A로 강등된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거둬 디비전1 그룹B로 복귀하려는 계획이었지만 이날 패배로 자력 우승이 어려워졌다.

한국은 31일 열리는 크로아티아와의 최종전에서 승리를 거둔 후 영국이 리투아니아를 역시 정규 피리어드 내에 잡아줘야 우승을 차지해 다음 시즌 디비전1 그룹B로 승격할 수 있다.

■ IIHF 승점 규정

: 정규 피리어드=3점, 연장승=2점, 연장패=1점

kdw0926@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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