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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회' 김희애 두 남자와 위험한 동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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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회' 김희애 두 남자와 위험한 동거 시작
  • 이예림 기자
  • 승인 2014.03.3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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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예림기자] 배우 유아인과 김희애-박혁권 부부가 한 집에 머물게 되면서 세 사람의 위험한 동거가 시작됐다.

지난 25일 방송된 종편채널 JTBC 월화드라마 ‘밀회’ 4부 엔딩에서는 준형(박혁권)이 사고를 저질러 유치장에 갇혀있던 선재(유아인)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오는 장면이 그려졌다.

혜원(김희애)은 선재와의 첫키스 이후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으려 선재를 외면한다. 이에 자존심에 큰 상처를 받은 선재는 발레 교습소에 들어가 난동을 피우는 사고를 저질러 유치장에 가게 된다. 상황을 뒤늦게 안 혜원은 선재를 유치장에서 빼내기 위해 준형에게 도움을 청한다. 준형은 "당분간 여기 있으면서 몸 좀 풀어라. 그동안 손도 많이 굳었을 거야"라는 말과 함께 기쁜 마음으로 선재를 데리고 집에 온다. 퇴근한 혜원 앞에 선재를 자랑하고픈 준형과 울컥하면서도 긴장된 표정의 선재 그리고 아무렇지도 않은 척 미소 짓는 혜원의 모습을 비추며 드라마가 끝나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밀회' JTBC 방송캡처 [사진=쉘위토크]

이어진 5부 예고편에서는 혜원과 선재가 그동안의 어색함을 벗고 밝게 웃으며 피아노 듀오를 다시 연주하는 장면을 보여줬다. 선재가 혜원을 뒤에서 안으며 "그냥 저 사랑하시면 돼요"라고 말해 세 사람의 아슬아슬한 동거가 시작됐음을 알렸다.

서로에게 점점 빠져드는 혜원과 선재 그리고 선재의 천재적인 음악적 재능에 반한 준형. 이 세 사람의 위험한 동거가 어떤 식으로 풀려갈지 그리고 혜원과 선재의 관계를 눈치챈 준형이 어떤 식으로 변할지 시청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드라마 ‘밀회’는 우아하고 세련된 커리어우먼으로 살던 오혜원과 자신의 재능을 모르고 평범하게 살아가던 천재 피아니스트 이선재의 사랑을 그린 멜로 드라마로 매주 월화 오후 9시45분에 방송된다.

pres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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