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가족사랑 다뤄 관객층 확장... 입소문 타고 흥행호조
[스포츠Q 용원중기자] 거친 남자의 한 여자를 향한 서툰 사랑을 그린 '남자가 사랑할 때'가 설 연휴인 31일 누적 관객수 100만74명(영진위 통합전산망 오전 10시 기준)을 기록했다.
이 영화는 남녀의 사랑뿐만 아니라 가족애와 일상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며 공감대를 넓혀가고 있다. 예매 전문 사이트 맥스무비 기준 20대 30%, 30대 37%, 40대 이상 31%의 세대별 예매율로 전세대의 고른 지지를 얻는 것엥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멜로 영화로는 이례적으로 남성 관객 예매율이 44%(1월 31일 기준)에 육박하는 중이다.
관객들은 "곽도원이 참았던 눈물을 흘릴 때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군요. 배우들의 연기도 수준급이었습니다."(jaew****), "사랑이란? 그리고 진정한 가족애를 느낄수 있는 감동 그자체~ 황정민의 폭풍 연기가 더 이작품을 빛나게~ 강추 ! 연인과 혹은 가족과~~~"(blin****) 등의 호평을 남겼다.
영화 '신세계' 제작진과 황정민의 재결합, 주조연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이 빛나는 '남자가 사랑할 때'는 남성 및 가족관객을 움직이며 설 연휴 극장가를 순항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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