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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론, 맞수 두산 꺾고 8경기 연속 무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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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론, 맞수 두산 꺾고 8경기 연속 무패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03.31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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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 인천시청, 삼척시청 꺾고 2위 도약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웰컴론 코로사가 라이벌 두산을 꺾고 8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웰컴론은 31일 광주염주체육관에서 열린 2014 SK 핸드볼코리아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이현식(9골), 정수영(8골)의 활약 속에 2위 두산을 30-26으로 꺾고 7승 1무로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웰컴론에 덜미를 잡힌 두산은 5승 3패, 승점 10으로 3위 인천도시공사(4승 1무 2패, 승점 9)와 승점차를 벌리지 못했다.
 
전반을 13-13으로 팽팽하게 맞선 웰컴론은 20-19로 근소하게 앞서던 후반 12분 8초부터 이현식과 정수영이 5분 41초동안 번갈아가면서 골을 넣으며 25-20, 5점차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두산이 윤시열의 연속골로 다시 두 골 차이로 좁혀왔지만 웰컴론도 정수영과 남성욱이 꾸준한 득점을 올리며 추격을 따돌렸다.
 
두산의 추격권에서 벗어나는 골을 결정적인 순간마다 넣어준 정수영은 경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여자부 인천시청도 유은희(10골)과 경기 MVP 김온아(7골)의 활약으로 삼척시청에 32-25 완승을 거뒀다.
 
전반을 17-15로 근소하게 앞선 인천시청은 후반 시작과 함께 김온아의 골을 시작으로 원선필(3골)의 연속 3골로 21-15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4골 이상 차이를 유지하며 리드를 잡은 인천시청은 후반 8분께부터 김희진(5골), 유은희, 신은주(4골), 김온아가 연속 득점에 성공, 후반 12분 43초에 27-19까지 점수차를 벌리며 쐐기를 박았다.
 
인천시청은 대구시청, 삼척시청과 함께 5승 1무 2패, 승점 11로 동률을 이뤘으나 상대간 골득실에서 +3으로 가장 앞서 2위로 뛰어올랐다. 대구와 삼척시청은 골득실 -1과 -2로 3위와 4위로 떨어졌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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