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이예림기자] 가수 이선희(50)가 격이 다른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오는 19~20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이선희의 데뷔 30주년 기념 콘서트 티켓이 조기 매진됐다. 이에 소속사는 18일 오후 8시 공연을 추가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공연은 콘서트가 범람하는 가운데에서도 티켓 예매 오픈과 동시에 인터파크 예매율 일간, 주간 1위에 올랐다. 이선희는 “하루 추가 공연으로 팬들의 폭발적이고 놀라운 성원에 작게나마 보답할 수 있게 돼서 감사하고 기쁘다”며 “기대가 큰 만큼 더 열심히 꼼꼼하게 준비해서 멋진 공연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선희가 지난달 25일 공개한 15집 타이틀곡 ‘그 중에 그대를 만나’는 발표 직후부터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파워풀한 보컬과 세련된 감성이 어우러져 세대를 아우르는 명곡이 탄생했다는 평이 쏟아졌다.
또한 지난 29일 방영된 KBS2 ‘불후의 명곡’ 이선희 편은 임창정, 박정현, 바다, 홍경민 등 쟁쟁한 후배가수들의 헌정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며 시청률 13.4%(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한편 그는 이번 콘서트에서 15집 ‘세렌디피티’의 수록곡들을 팬들에게 들려주는 것은 물론, 지난 30년간의 히트곡들을 부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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