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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회' 김희애 '질투의 화신' 변신했지만… 시청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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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회' 김희애 '질투의 화신' 변신했지만… 시청률은?
  • 김나라 기자
  • 승인 2014.04.0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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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나라기자] 연일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던 '밀회'가 잠시 숨고르기에 나섰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밀회’ 5회는 지난 방송에서 기록한 4.062%보다 0.644% 하락해 3.418%의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KBS 2TV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 13회의 시청률 2.3%보다 훨씬 앞서며 지상파를 위협하는 존재감을 과시했다.(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 가구 기준)

앞서 '밀회'는 서한예술재단 기획실장인 40대 유부녀 오혜원(김희애)과 재능을 모른 채 평범하게 살아가던 20대 이선재(유아인)가 피아노를 통해 서로의 감정을 교감하며 세대를 뛰어넘는 치명적인 로맨스를 예고해 JTBC에서 방영한 역대 월화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 '밀회' 5회 [사진=JTBC 방송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혜원의 남편 강준형(박혁권)의 권유로 그의 집에 머물게 된 선재가 혜원과 밀회를 시작하며 아슬아슬한 관계를 이어나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 '밀회' 5회 [사진=JTBC 방송 캡처]

그동안 선재에게 흔들리던 마음을 감추고 사제지간임을 강조하던 혜원은 선재에게 다가가 불같이 키스를 하고, 선재의 여자친구 다미(경수진)를 폭풍 질투하는 등 자신의 감정에 굴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밀회’는 혜원과 선재의 금지된 사랑뿐만 아니라 철없는 상속녀 서영우(김혜은)가 연하 남자친구와의 사랑을 지키기 위해 돈으로 고군분투하고, 첼로 교수 인주(양민영)는 제자에게 가짜 악기상을 소개하는 등 재벌가와 음악계 이면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묘사해 시청자의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감성 멜로드라마 밀회 6회는 1일 오후 9시45분에 방송된다.

nara92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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