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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상·컬링 등 동계 스포츠 경기단체 특별감사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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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상·컬링 등 동계 스포츠 경기단체 특별감사 시행
  • 권대순 기자
  • 승인 2014.04.0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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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주관...7개 경기단체 집중 감사

[스포츠Q 권대순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동계 스포츠 경기단체에 집중적인 감사를 시행한다.

문체부는 빙상, 아이스하키, 컬링, 스키, 바이애슬론, 봅슬레이스켈레톤, 루지 등 7개 겨울스포츠 종목 경기단체에 대해 1일부터 강도 높은 감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는 일반 감사와는 달리 문제가 제기된 국가대표 선발 과정과 시설 및 장비 운영의 문제점 등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된다.

소치올림픽을 기점으로 한국 동계스포츠 경기단체를 둘러싸고 많은 일들이 벌어졌다. 안현수 문제부터 시작해 컬링팀 코치의 폭언, 기부강요로 인한 선수 사퇴, 루지 국가대표코치의 선수폭행 등으로 인해 경기단체에 대한 불신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지난달 10일 출범한 ‘범부처 스포츠혁신 특별전담팀(TF)’과 문체부가 연계, 적발된 사실들은 검찰 및 경찰청에 수사를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스포츠 4대악 신고센터에 제보된 대한농구협회 심판 문제, 대한수영연맹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 국가대표 선발 문제, 태권도 국가대표 선발전 오심논란등을 감사할 예정이다.

iversoon@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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