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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욱·박철우, KBS N 해설위원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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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욱·박철우, KBS N 해설위원 변신
  • 김진수 기자
  • 승인 2024.05.3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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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진수 기자] 석진욱 전 감독과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박철우가 해설위원으로 새 도전에 나선다.

KBS N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 KBS미디어센터에서 프로배구 해설위원 위촉식을 열고 석진욱과 박철우를 프로배구 해설위원으로 위촉했다”고 30일 밝혔다.

석진욱 위원은 현역시절 삼성화재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OK금융그룹에서 10년간 수석코치와 감독을 차례로 지낸 후 지난해 프랑스 파리의 파리발리 팀에서 연수를 마쳤다.

석진욱(왼쪽부터), 이숙자, 박철우 해설위원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BS N제공]

석진욱 위원은 “삼성화재에서 함께 선수생활을 한 후배 박철우 해설위원과 함께 부족한 부분을 고쳐나가며 좋은 해설을 해보겠다”고 말했다.

박철우 위원은 지난 시즌 한국전력에서 20년 현역생활을 마무리했다. 그는 V리그 원년 멤버이자 V리그 통산 최다득점 1위(6623점), 공격 득점 1위 기록을 가지고 있다.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를 거쳤다.

박철우 위원은 “새로운 도전이다보니 설레기도 하고 걱정되는 부분도 있지만 선수들의 마음을 이야기 해줄 수 있는 해설을 하고 싶다”며 “선수시절 같은 방을 썼던 멘토 석진욱 선배를 방송사에서 다시 만나게 돼 신기하고 합심해서 좋은 해설을 해보겠다”고 말했다.

석진욱, 박철우 해설위원은 7월 제천에서 벌어지는 코리아컵 국제남자배구대회에서 해설위원으로 데뷔한다.

지난 시즌까지 여자부 정관장의 코치를 지낸 이숙자 해설위원은 2년 만에 KBS N 해설위원으로 복귀한다.

2024~2025시즌 V리그 주관방송사인 KBS N 스포츠는 남자부 석진욱, 박철우, 윤봉우, 김민철 해설위원, 여자부 박미희, 이숙자, 한유미 해설위원으로 차기 시즌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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