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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살 유재석도 ‘펄쩍’... ‘핑계고’ 홍보비 루머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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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살 유재석도 ‘펄쩍’... ‘핑계고’ 홍보비 루머 뭐길래
  • 나혜인 기자
  • 승인 2024.05.31 0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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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나혜인 기자] 방송인 유재석(52)이 웹예능 '핑계고'와 관련된 홍보비 루머에 대해 "더 이상 참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유재석은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뜬뜬을 통해 공개된 'mini 핑계고'(미니 핑계고) 에스파 편에서 '핑계고'와 관련된 홍보비 루머를 일축했다.

그는 게스트 입장에 앞서 간접광고(PPL) 아이템 소개를 진행하며 "항간에 어떤 분이 홍보비 관련 글을 쓰셨다더라. 채널에 따라 다르지만 저희는 PPL은 받아도 출연자 홍보비는 안 받는다"고 해명했다.

[사진=웹예능 ‘핑계고’ 갈무리]
[사진=웹예능 ‘핑계고’ 갈무리]

핑계고는 제작 초기부터 출연자 홍보비를 받지 않고, 출연료 역시 주지 않는다고 알린 바 있다. 현재는 쿠폰 제도를 도입해 3회 이상 출연할 시 감사의 표시로 소정의 출연료를 지급하고 있다.

이른바 '쌍방 무페이 예능'으로 화제를 모은 '핑계고'의 이례적인 시도는 '대한민국 최고 MC 유재석'이라는 타이틀과 어우러져 큰 수요를 낳았다. 방송업계 사이에서는 '핑계고' 섭외가 1순위라는 이야기가 퍼질 정도. 평소 예능 출연을 즐기지 않는 배우들에게도 '핑계고'는 예외였다.

그러나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핑계고 홍보비 의혹이 불거졌다. 유재석과 친분이 있는 게스트를 초대하겠다는 '핑계고'의 초기 설정과 달리 작품, 앨범 등 홍보성 짙은 게스트들이 줄줄이 출연하면서 홍보비를 받는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낳은 것. 일부 회차를 통해 '핑계고' 촬영 현장에 제작 및 배급 관계자, 홍보 관계자가 동행한다는 사실이 공개되기도 했다. 최근 한 달 사이 출연한 배우 이정재, 강동원, 걸그룹 에스파, 아이브 등도 모두 작품과 신곡 홍보를 겸해 출연했다. 회당 홍보 금액이 1억원이 넘는다는 이야기도 더해졌다. 

사실처럼 퍼져 나가는 이야기에 결국 유재석이 직접 나섰다. 그는 "가만히 있으면 진짜 그런 줄 안다"고 울분을 터트리며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 홍보비 안 받는다. 그런 이야기를 자꾸 진짜처럼 하니까 참 답답하고 화가 난다"고 토로했다.

유재석 [사진=스포츠Q(큐) DB]
유재석 [사진=스포츠Q(큐) DB]

유재석이 이토록 답답함을 호소하는 것은 과민반응이 아니다. '핑계고' 1회 분량은 약 1시간이지만 그중 게스트와 관련된 홍보는 10분도 채 되지 않는다. 유재석의 권유에도 게스트가 마다하는 경우도 있다. 홍보비를 받고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라면 방송 태만이 된다. 

친분이 없는 게스트 출연과 관련해서는 유재석과 친분 있는 게스트를 섭외하고자 해도 유재석의 일정, 게스트의 일정, 제작 일정 삼박자가 들어맞지 않다 보니 출연 요청에 따라 새로운 게스트를 섭외하고 있다. 유재석은 "많은 분들이 연락을 주시는데 다 모시고 싶어도 일정을 맞추기가 쉽지 않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핑계고' 제작비는 PPL과 유튜브 조회수에 따른 수익 등에서 충당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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