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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진, '故 이선균·시부상' 슬픔 이겨내고 활동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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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진, '故 이선균·시부상' 슬픔 이겨내고 활동 재개
  • 나혜인 기자
  • 승인 2024.06.0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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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나혜인 기자] 고(故) 이선균의 아내인 배우 전혜진(48)이 활동을 재개한다.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3일 "최근 전혜진 배우가 내년 방영을 목표로 제작이 진행 중인 드라마 '라이딩 인생'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남편 이선균의 비보 이후 약 6개월 만의 복귀 소식이다. 

전혜진. [사진=스포츠Q(큐) DB]
전혜진. [사진=스포츠Q(큐) DB]

이선균은 지난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던 중 12월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인근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이선균의 마약 검사 반응은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에는 시부상 소식이 더해져 더욱 큰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에 올해 초 개봉 예정이던 황정민, 염정아, 전혜진, 정만식 등이 출연하는 영화 '크로스'(감독 이명훈)의 개봉이 연기되기도 했다. '크로스'는 올해 하반기 개봉을 준비 중이다.

전혜진의 복귀작인 '라이딩 인생'은 가족 간 다양한 관계의 모습을 담아내는 작품이다. 전혜진은 극을 이끌어 가는 인물인 이정은 역을 연기한다.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새 작품으로 만나 뵐 준비를 하고 있는 전혜진 배우에게 많은 기대와 응원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故이선균 빈소에 마련된 영정사진. [사진=공동취재단]
故 이선균 빈소에 마련된 영정사진. [사진=공동취재단]

이선균의 유작 2편도 올 여름 개봉한다. 칸 국제영화제 초청으로 화제를 모은 '탈출: PROJECT SILENCE'은 7월, 1232만 관객을 동원한 '광해, 왕이 된 남자'(2012)의 추창민 감독 신작 '행복의 나라'는 8월 관객과 만난다.

한편 이선균과 전혜진은 2009년 5월 결혼해 슬하에 2남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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