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17:59 (금)
'왔다! 장보리' 훈훈한 가족 드라마 될까
상태바
'왔다! 장보리' 훈훈한 가족 드라마 될까
  • 이예림 기자
  • 승인 2014.04.01 16: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이예림기자] '아내의 유혹'의 김순옥 작가가 '왔다! 장보리'로 가족애를 그린다.

1일 오후 열린 ‘왔다! 장보리’ 제작발표회에 백호민 PD를 비롯해 출연 배우인 오연서, 김지훈, 이유리, 오창석, 한승연이 참석했다.

주인공 장보리 역을 맡은 오연서는 “주연을 맡아 부담되지만 동시에 기대된다. 열심히 잘 하겠다. 보리는 밝고 사랑스럽고 억척스럽기도 한 인물이다. 어떻게 하면 귀엽게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한다. 그리고 난 경상도 출신인데 장보리가 전라도 사람이라 전라도 사투리 과외를 받고있다”고 말했다.

재벌 아버지와 속물인 새엄마 밑에서 자라 허세 가득한 이재화를 연기하는 김지훈은 “지난 드라마에 이어 또 검사 역할을 맡았다. 내 태몽이 사법고시에 패스하는 인생이라고 들었는데 드라마에서 변호사 두 번, 검사 두 번을 연기했다. 또 딱딱하고 정형화된 인물들을 연기했는데 이번엔 허당기 있는 역할을 맡아서 이미지 변신에 좋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 '왔다! 장보리' 포스터 [사진=MBC]

오연서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는 이유리는 “내가 맡은 민정은 연민의 정이 느껴지고 슬픔과 열정이 있는 아이다. 드라마 소재가 한복인데 한국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연기하면서 한복을 입는 기회는 그리 많지 않은데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언급했다.

막장 논란을 빚은 ‘오로라공주’에 출연했던 오창석은 이번 작품도 막장 논란을 피하기 어렵다는 평에 “나는 지금 작품과 캐릭터를 선택하는 단계보다는 할 수 있는 역할은 다 경험해봐야 하는 시기라고 생각한다. 일을 주시는 작가님과 감독님에게 감사할 뿐이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승연은 “내가 연기하는 이가을은 세상물정 모르는 철부지 딸이다. 캐릭터 소개에는 밉상이라고 돼있지만 사랑스러운 가을을 보여주고 싶다. 지상파 드라마는 1년 만에 도전하는데 연기 수업도 열심히 듣고 있다”고 말했으며 카라의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올해 안에 컴백할 수 있도록 멤버들 모두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왔다! 장보리'는 친딸과 양딸의 운명이 뒤바뀌고 서로의 자리를 되찾는 과정을 통해 진정한 가족애를 그리는 드라마다.

‘왔다! 장보리’는 오는 5일 오후 8시45분에 첫 방송된다.

press@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