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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 이나영 결혼, 그 남자의 힘은 4색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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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 이나영 결혼, 그 남자의 힘은 4색 매력
  • 김주희 기자
  • 승인 2015.05.3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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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주희 기자] 남녀가 결혼을 하게 되면 주변에선 이러쿵저러쿵 말들이 많다. 그 가운데 가장 좋은 안주감이 남자와 여자 중 누가 더 아깝냐는 것이다. 원빈과 이나영도 이같은 대중들의 가벼운 입놀림에 예외일 순 없다. 더욱이 둘은 대중들 모르게 결혼한데다 워낙 팬 층이 두터운 스타 중에 스타여서 도마 위에 오르는 것을 피할 길이 없을 듯하다.

이미 일부 호사가들 사이에서는 원빈과 이나영 결혼을 놓고 입방아를 찧기 시작했다. 그것은 물론 개인의 호불호에 따라 달라진다.

 

특히 그동안 여심을 잡았던 원빈에 대한 여성들의 아쉬움이 자못 크다. 그러면서 지난해 4월 원빈의 팔색조 매력을 접할 수 있는 이미지도 다시 떠오르며 이번 결혼으로 이나영이라는 딴 여자의 남자가 된 원빈을 그리워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여성 누리꾼들이 무릎을 탁 치게 한 것은 조각 같은 외모에 혈액형별 4가지 매력을 덧입은 한 기업의 광고 이미지다. 자꾸 보아도 지루하지 않은 원빈의 카멜레온 매력이 혈액형별로 제시된 4가지 타입과 함께 시선을 잡는다. 아마 이나영도 이 매력에 반한 것은 아닐는지.

“내 남자를 사로잡는 방법이 궁금한가요”라는 호기심 어린 문구로 시작된 이 광고에서 가장 먼저 등장하는 것이 A형 남자를 공략하는 법이다. 깔끔한 그레이 와이셔츠에 넥타이를 매치하며 댄디한 느낌으로 등장한 원빈은 “소심한 A형 남자들에겐 적극적인 모습으로 다가 가세요”라고 코치하며 살인미소를 날려 여심을 울렁이게 한다.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원빈의 가장 매력적인 비주얼은 B형 남자를 표현하는 사진에서 가장 극대화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기중심적인 멘탈의 차도남 B형 남자를 연기하기 위해 강렬한 레드 색상 후드티를 입고 등장한 원빈은 시종 차가운 표정으로 A형과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B형 남자와는 그의 취미를 함께 공유해주세요”라는 멘트와 함께 강렬한 눈빛을 카메라에 던지는 원빈 모습은 백미로 여겨진다. 우아한 여자 이나영의 남자로 손색이 없다.

원빈이 선사해주는 4색 매력은 냉철한 이성의 소유자 AB형 남자를 연기하는 대목에서도 단연 돋보였다. 올 블랙의 슈트 차림으로 등장해 날카로운 지성미를 뽐낸 원빈은 B형과 닮은 듯 다른 매력을 자랑하며 차도남의 정석을 제시한다.

가장 마지막 O형 원빈의 모습은 그 어떤 것보다 따스하다. 푸른색의 니트 티셔츠를 입고 화사한 미소를 자랑하며 유쾌한 긍정 에너지의 O형 남자를 연기한 원빈은 “무난한 O형 남자에게는 달콤한 애교 작전을 펼쳐보세요”라는 말로 센스 있는 팁까지 곁들인다.

실제 원빈은 어떨까? 이나영은 어떻게 어필해 팔색조의 남자를 손에 넣었을까? 원빈 이나영 결혼과 함께 대중들의 호기심은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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