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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레이놀즈X휴 잭맨 '바쁘다 바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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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레이놀즈X휴 잭맨 '바쁘다 바빠'
  • 나혜인 기자
  • 승인 2024.07.0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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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나혜인 기자] 할리우드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이 '데드풀과 울버린' 홍보 일정 차 내한해 첫 스케줄로 고척돔을 방문했다.

오는 24일 개봉하는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감독 숀 레비)의 두 주연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 연출을 맡은 숀 레비 감독이 지난 3일 중국 상하이 홍보를 마치고 한국에 입국했다.

입국 행사 없이 조용히 한국을 찾은 세 사람은 4일과 5일 양일간 내한 일정을 진행하며 국내 취재진과 팬들을 만날 예정이었다.

라이언 레이놀즈(왼쪽부터), 숀 레비 감독, 휴 잭맨. [사진=라이언 레이놀즈 인스타그램]
라이언 레이놀즈(왼쪽부터), 숀 레비 감독, 휴 잭맨. [사진=라이언 레이놀즈 인스타그램]

하지만 3일 저녁 예상치 못한 공간에 모습을 드러내 화제를 모았다. 이날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를 직관한 것. 세 사람은 야구 경기를 관람하는 동시에 손을 흔들며 야구 팬들의 관심에 보답했다. 관람 도중 고척스카이돔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는 모습도 중계 카메라에 포착됐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관 소감을 남기기도. 그는 "오늘 밤 한국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야구장에서 펼쳐지는 경기를 보게 될 줄 몰랐다. 하지만 그게 실제로 일어났다"며 감탄사를 보냈다. 여기에 키움-LG 경기 결과까지 덧붙였다. 이날 경기는 4-1, 키움의 승리로 돌아갔다.

휴 잭맨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한 프로모션 투어 1일차 끝은 동료들과 야구 관람?! 이게 꿈이라면 깨어나고 싶지 않다"고 환상적인 경험을 표현했다. 인스타그램 스토리에는 인사를 보내는 팬들의 영상을 찍어 올리기도 했다. 또한 두 사람은 경기장 전광판에 나타난 '데드풀과 울버린' 예고편을 올리며 홍보에 박차를 가했다.

숀 레비 감독(왼쪽부터), 라이언 레이놀즈, 휴 잭맨. [사진=라이언 레이놀즈 인스타그램]
숀 레비 감독(왼쪽부터), 라이언 레이놀즈, 휴 잭맨. [사진=라이언 레이놀즈 인스타그램]

세 사람은 4일 오전 광화문에서 진행되는 내한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이어간다. 오후 7시에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되는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이번이 3번째, 휴 잭맨은 6번째 내한이다. 한국을 방문할 때마다 특별한 한국 사랑을 표현한 두 사람은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숀 레비 감독과 영화에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데드풀' 시리즈는 월드와이드 15억6000만달러 흥행 수익 기록, 국내 마블 청불 영화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 달성 등 R등급 히어로 영화의 새 역사를 작품이다. 아이코닉한 팀업 대결을 담은 마블 스튜디오의 신작 '데드풀과 울버린' 은 라이언 레이놀즈, 휴 잭맨과 함께 엠마 코린, 모레나 바카린, 롭 딜레이니, 레슬리 우감스, 카란 소니, 매튜 맥퍼딘 등이 출연한다. 이번 작품의 각본은 주인공인 라이언 레이놀즈가 직접 참여해 더욱 큰 기대를 자아낸다.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영화는 히어로 생활에서 은퇴한 후, 평범한 중고차 딜러로 살아가던 데드풀(라이언 레이놀즈 분)이 예상치 못한 거대한 위기를 맞아 모든 면에서 상극인 울버린(휴 잭맨 분)을 찾아가게 되며 펼쳐지는 도파민 폭발 액션 블록버스터. 특히 이번 작품으로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입성한 데드풀과 울버린의 활약이 궁금증을 유발한다.

'데드풀과 울버린'은 오는 24일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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