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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현 “데이트 폭력 맹세코 NO...전 연인 일방적 주장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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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현 “데이트 폭력 맹세코 NO...전 연인 일방적 주장 유감”
  • 나혜인 기자
  • 승인 2024.07.10 1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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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나혜인 기자] 그룹 위너 출신 가수 남태현(30)이 '하트시그널3' 출연자이자 전 연인인 서은우(31‧개명 전 서민재)의 데이트 폭력 주장을 반박했다. 서민재의 폭로 후 3주만이다.

남태현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서은우의 폭로글을 인지하고 있다며 "전후사정은 무시한 채 본인의 이야기는 제외, 상대의 잘못만 골라서 언급하는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남태현에 따르면 서은우의 주장은 2~3년 전 두 사람이 연인이던 때 벌어진 사적인 일이었다. 남태현은 "누가 더 잘못했다 덜 잘못했다 할 것 없이 서로 잦은 싸움들이 있었다"며 "그중 제가 일방적으로 데이트 폭력을 한 적은 맹세컨대 없었다"고 부인했다.

남태현. [사진=스포츠Q(큐) DB]
남태현. [사진=스포츠Q(큐) DB]

서은우는 지난 16일 '내가 겪었던 데이트 폭력'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하고 "어느 날, 술에 취한 그 사람에게서 연락이 왔다"며 "내가 SNS로 우리의 나쁜 비밀을 폭로함으로써 본인의 삶을 망가뜨렸다며, 나뿐만 아니라 내 가족들도 다시는 고개 들고 다니지 못하게 할 것이라는 문자였다. 이후에는 지극히 사적인 사진, 분명히 지웠다고 했던 사진을 보내왔다"고 주장했다.

서은우는 폭로 대상의 이름을 명확히 밝히지 않았으나 '내가 SNS로 우리의 나쁜 비밀을 폭로함으로써 본인의 삶을 망가뜨렸다'는 말을 통해 남태현을 암시했다. 서은우는 2022년 8월 인스타그램에 남태현의 마약 사실을 폭로했다. 이후 경찰 수사가 시작됐고, 남태현은 서은우와 함께 필로폰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남태현과 서은우는 각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서은우. [사진=연합뉴스]
서은우. [사진=연합뉴스]

남태현은 서은우와의 관계에 대해 "저희 둘 다 서로에게 상처를 준 행동들에 대해서 그 당시에 사과와 화해를 했다. 그 후 더 연인 사이로 지내다가 제가 재활 센터에 입소한 후엔 서로 회복을 위해 노력했고 그 사이 만남이 끊기기도, 이어지기도 하며 최근까지 관계를 유지했다. 그러던 중, 저는 저희의 만남이 서로에게 발전적이지 못하다고 판단을 해 얼마 전 관계를 정리했다"고 설명했다. 

리벤지 포르노 협박 사실에 대해서는 "둘 사이 힘들었던 과거에 대해 상대방이 본인시점으로 그 어떤 글을 또 작성할지 모르겠지만, 저는 전 연인과의 관계와 관련해 앞으로 어떤 폭로도, 대응도 하고싶지 않다"며 "제가 그 친구가 남긴 글로 인하여 대중들로부터 오해받고 공격받는다고 저도 같은 방식으로 대응하고 싶지 않다. 그동안 철없이 살아 온것에 대해 뼈저리게 후회하고 반성하면서 하루하루 버티며 살아가고 있고 참는 것 또한 더 나아지기 위한 걸음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남태현은 "한때 연인이었던 그 친구의 행복을 빌며, 그 친구 역시 남아있는 누군가에 대한 분노를 없애고 편안해졌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남태현은 재판 이후 마약 재활센터에서 퇴소 하고 같은 건물에 공간을 얻어 계속해서 단약 의지를 굳히고 있다. 그는 지난 3월 근황을 전하며 "계속해서 더욱 자신을 성찰하고 뉘우치며 상처받은 분들께 사죄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이하 남태현 입장 전문

남태현입니다. 

얼마 전부터 저의 전 연인이 전 남자친구 관련 글을 쓰기 시작한 것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전후사정은 무시한채 본인의 이야기는 제외, 상대의 잘못만 골라서 언급하는 것에 대하여 유감을 표합니다.

현재 올라오고 있는 글의 내용들은 2-3년 전 연인 사이에 있었던 사적인 일들입니다. 누가 더 잘못했다 덜 잘못했다 할 것 없이 서로 잦은 싸움들이 있었습니다. 그중 제가 일방적으로 데이트 폭력을 한 적은 맹세컨대 없었습니다.

저희 둘 다 서로에게 상처를 준 행동들에 대해서 그 당시에 사과와 화해를 하였고, 그 후 더 연인 사이로 지내다가, 제가 재활 센터에 입소한 후엔 서로 회복을 위해 노력했고 그사이 만남이 끊기기도, 이어지기도 하며 최근까지 관계를 유지했고 그러던 중, 저는 저희의 만남이 서로에게 발전적이지 못하다고 판단을 하였고, 얼마 전 관계를 정리하였습니다. 

둘 사이 힘들었던 과거에 대해 상대방이 본인시점으로 그 어떤 글을 또 작성할지 모르겠지만, 저는 전 연인과의 관계와 관련하여 앞으로 어떤 폭로도, 대응도 하고싶지 않습니다. 제가 그 친구가 남긴 글로 인하여 대중들로부터 오해받고 공격받는다고 저도 같은 방식으로 대응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동안 철없이 살아온것에 대해 뼈저리게 후회하고 반성하면서 하루하루 버티며 살아가고 있고 참는 것 또한 더 나아지기 위한 걸음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한때 연인이었던 그 친구의 행복을 빌며, 그 친구 역시 남아있는 누군가에 대한 분노를 없애고 편안해졌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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