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10-09 13:22 (수)
박스오피스 집어삼킨 '에이리언: 로물루스', 성공적인 리부트
상태바
박스오피스 집어삼킨 '에이리언: 로물루스', 성공적인 리부트
  • 나혜인 기자
  • 승인 2024.08.19 13: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나혜인 기자] 국내 관객이 세계 영화사에 가장 중요한 작품으로 꼽히는 '에이리언' 시리즈의 신작 '로물루스'에 열광한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에이리언: 로물루스'(감독 페데 알바레즈·제작 리들리 스콧)가 지난 14일 개봉 후 동시기 개봉작 '행복의 나라', '트위스터스', '빅토리'를 제치고 첫 주말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16일부터 18일 3일간 44만1219명의 관객을 동원하고 누적 관객 수 69만7628명을 기록했다. 지금과 같은 흥행 속도를 이어간다면 금주 100만 관객을 돌파한다.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북미 반응도 심상치 않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16일 북미에서 개봉한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4150만달러(한화 553억원)의 오프닝 흥행 수익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했다. 글로벌 흥행 수익은 총 1억820만달러(1443억원)를 기록하며 '에이리언' 시리즈를 향한 전 세계의 폭발적인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케 했다. 

전작 '에이리언: 커버넌트'(2017)가 국내에서 누적 130만 관객에 머무른바. 디즈니의 20세기 폭스 인수 이후 20세기 스튜디오와 함께 새롭게 출발하는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시리즈 사상 최고 성적을 갈아치우고 성공적인 리부트를 선언할 것으로 예측된다.

영화는 보다 나은 삶을 찾기 위해 식민지를 떠난 청년들이 버려진 우주 기지 로물루스에 도착한 후 에이리언의 무자비한 공격에 쫓기기 시작하면서 생존을 위한 치열한 사투를 벌이는 서바이벌 스릴러 영화. '에이리언'의 역사를 만든 리들리 스콧 감독이 제작자로 나섰다.

세계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