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종목 2만여 명 선수단 강원도 일대에서 열전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축제인 201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는 24일부터 나흘간 강원도 일대에서 열린다.
2001년 제주를 시작으로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생활체육대축전은 전국 2만여 명의 동호인선수단이 모두 나서는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최대 행사다.
25일 오후 6시30분 속초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각 지역을 상징하는 노래에 맞춰 17개 시도별 동호인 선수단이 형형색색의 퍼포먼스를 펼친다.
이번 대축전은 지난해보다 1종목 늘어난 55종목에 전국 17개 시도선수단과 7개국의 재외동포선수단이 참가한다. 속초, 동해, 고성, 강릉, 양양 등 강원도 10개 시군 72개 경기장에서 종목별로 열전을 펼친다.
대축전 기간에는 학술세미나 또한 예정돼있다. 세미나에서는 생활체육 진흥에 관한 청소년들의 공모 아이디어와 생활체육 객원연구원들의 연구결과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찾아가는 미니콘서트’와 ‘길거리 연극 퍼포먼스’, 속초 등대축제 등이 준비돼 있다. 대축전 주경기장인 속초종합운동장 주변에는 지역 특산물 장터와 전통문화 체험 부스가 설치된다.
대축전은 24일 어르신부 경기를 시작으로 막을 올리고 26일과 27일 일반부 경기가 펼쳐진다. 폐회식은 27일 오후 속초시 엑스포광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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