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나혜인 기자] 개봉 6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2024년 최고 흥행 속도를 자랑하는 '베테랑2'가 해외 관객 몰이에 나선다.
CJ ENM은 20일 "'베테랑2'(감독 류승완)가 북미, 홍콩, 태국, 베트남, 호주 등 전 세계 163개국 판매 기록 달성했다"고 알렸다.
'베테랑2'는 추석 연휴 기간에만 400만 이상의 관객을 모으며 큰 파급력을 보여줬다. 이러한 국내의 뜨거운 관심이 해외에서도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미 북미, 중동 지역과 홍콩, 태국, 베트남, 호주, 폴란드 등 163개국에 판매됐고 오는 25일 필리핀과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26일 홍콩, 태국, 27일 북미, 베트남 등 해외 개봉일을 확정했다.
'베테랑2'의 해외 관객 반응은 세계 4대 영화제 초청으로 한 차례 확인됐다. 제 77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 제49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초청받았던 '베테랑2'는 해외 관객들과 관계자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주요 외신 매체에서는 "'존 윅 4' 이후 가장 완벽한, 불가능해 보일 정도로 놀라운 액션! 전편을 뛰어넘는 속편의 등장"(Screen Daily), "더 강렬해진 액션, 더 탄탄해진 스토리텔링,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경험!"(South China Morning Post) 등 심장을 요동치게 만드는 액션과 더욱 촘촘해진 스토리까지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 명절 연휴가 끝난 19일에도 23만 관객을 더하며 500만 관객 돌파를 앞둦 만큼 무서운 기세의 흥행 레이스를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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