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용원중기자] 배우 박해진이 중국 톱모델 장량의 생일파티에 참석한데 이어 방한 일정까지 책임지는 ‘남다른 우정’으로 주목받고 있다.
박해진과 장량은 지난달 18일 열린 중국 배우공민공익대상 수상자와 시상자로 만났을 뿐만 아니라 26일 열린 장량의 생일파티에 함께하며 친분을 과시했다. 회원제 중국 전통클럽에서 진행된 생일파티는 중국판 ‘아빠 어디가’ 팀과 중국 연예계 최고 스타들이 참석했다.
장량은 박해진을 옆자리에 앉힌 뒤 사람들에게 일일이 소개했고, 박해진은 장량에게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도록 청자와 꿀을 선물했다. 이에 장량은 포옹으로 고마움을 표시했다. 또한 박해진은 파티에 참석한 장량의 가족 및 중국판 ‘아빠 어디가’ 팀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고, 그 자리에서 이들이 의기투합해 제작하는 영화 출연제의를 받았다. 이 영화는 ‘아빠 어디가’ 멤버인 영화감독 왕웨룬의 제안으로 ‘아빠 어디가’ 팀이 출연하는 가운데 8월 크랭크 인할 예정이다.
한편 박해진의 초청으로 한국에 오는 장량은 평소 가장 존경하는 진혁 PD를 만날 예정이다. 드라마 '시티헌터'의 열혈 시청자였던 그의 소망을 접한 박해진이 귀국 후 드라마 ‘닥터 이방인’을 촬영 중인 진PD에게 장량의 의사를 전달, 만남을 주선했다. 또한 한국 음식을 좋아하는 장량을 위해 한국 일정 가이드까지 자처했다.
한편 박해진은 오는 28일 첫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에서 냉철한 엘리트 의사 한재준으로 시청자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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