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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성, 논문 표절 결정에도 IOC 선수위원직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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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성, 논문 표절 결정에도 IOC 선수위원직 유지
  • 강두원 기자
  • 승인 2014.04.02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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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IOC 분과위원회 명단에 이름 올려

[스포츠Q 강두원 기자] 문대성(38·새누리당 의원)이 여전히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IOC는 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4년 IOC를 이끌어 갈 새로운 25개의 분과위원회별 위원들의 명단을 공개했다. 이 명단을 보면 문대성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생활체육분과위원회(Sport for all)와 IOC 선수위원회에 이름을 올렸다.

문 위원이 IOC 분과위원회에 포함된 것은 그의 박사논문이 표절로 최종 결정이 난 이후임에도 IOC에서 그를 여전히 IOC 선수위원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기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당시 한국 최초로 IOC 선수위원직에 당선된 문 위원은 2012년 국민대 박사학위 논문이 표절논문이라는 의혹이 제기됐고 국민대는 물론 IOC 윤리위원회까지 조사에 나섰다.

하지만 IOC 윤리위원회는 국민대의 최종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보이며 한 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지난 2월 국민대에서 문 위원의 박사학위 논문을 표절이라고 결론을 내린 가운데 IOC 측에 해당 사항이 공식 통보됐다면 IOC 윤리위원회에서 조사를 재개했을 것이고 결과에 따라 IOC는 문 위원에게 분과위원회직 업무 정지 혹은 IOC 위원직 박탈까지 결정할 수 있다.

과연 그가 선수위원직을 계속 유지한 채 명예롭게 퇴장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kdw0926@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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