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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만의 대포' 추신수, 올해 6월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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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만의 대포' 추신수, 올해 6월은 다르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6.03 12: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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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삭스전 시즌 8호 홈런 포함 3안타 2타점…타율 0.246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6월에 부진했던 지난 2년간 징크스를 깨고 올해는 날아오를까. 일단 시작이 좋다. 열흘 만에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추신수는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시즌 8호 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지난달 24일 뉴욕 양키스 전 이후 열흘 만에 홈런을 친 추신수의 타율은 종전 0.236에서 0.246로 뛰어올랐다. 6월 첫 경기부터 존재감을 높인 추신수다.

추신수의 지난 2년간 6월은 좋지 않았다. 2012년 클리블랜드 시절 6월 성적은 타율 0.333에 5홈런 13타점으로 빼어났지만 이듬해 성적은 0.224의 타율에 2홈런 6타점으로 부진했다. 지난해도 타율 0.179에 1홈런 11타점에 그쳐 아쉬움을 삼켰다. 5월까지 성적이 준수했지만 6월만 되면 성적이 뚝 떨어졌다.

하지만 올 시즌엔 첫 경기부터 3안타를 몰아쳐 기대감을 높였다. 타구의 질도 빼어나 타격감이 돌아왔음을 알렸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2회엔 무사 1루에서 병살타를 쳐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추신수는 세 번째 타석에서 활짝 웃었다. 4회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때린 것. 팀이 7-2 리드를 잡는 귀중한 한 방이었다. 시즌 8번째 홈런. 6회에도 타점을 추가했다. 무사 1, 2루에서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날려 찬스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다. 카를로스 코퍼렌의 중전 안타 때 홈을 밟으며 득점까지 기록했다.

세 번째 안타는 7회에 나왔다. 1사 1루에서 초구를 받아쳐 우전 안타로 연결, 선행 주자를 3루까지 내보냈다. 이번에는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하진 못했다.

텍사스는 일방적인 화력쇼를 펼친 끝에 화이트삭스에 15-2 대승을 거뒀다. 4연승을 내달린 텍사스는 시즌 27승(25패)째를 수확, 아메리칸리그(AL) 서부지구 3위에 이름을 올렸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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