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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포위' 고아라 "촬영장 가는 게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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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포위' 고아라 "촬영장 가는 게 기다려진다"
  • 김나라 기자
  • 승인 2014.04.0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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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나라기자] ‘너포위’ 출연진이 첫 촬영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배우 차승원과 고아라, 가수 겸 배우 이승기는 지난달 SBS 새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이하 ‘너포위’)의 첫 촬영을 마쳤다. 이들은 이른 아침부터 계속된 촬영에도 힘든 내색 없이 밝은 표정으로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었다.

차승원은 “마치 명절날 사촌 동생들을 오랜만에 만난 것처럼 즐겁고 훈훈했다. 좋은 날씨에 나들이 온 시민 여러분께 촬영이라는 명목 하에 불편을 끼쳐드린 점 죄송스럽고 감사할 따름이다”고 인사를 전했다.

그는 ‘너포위’에서 형사과 강력 2팀장 서판석을 맡아 지저분한 상남자에 자나깨나 사건 생각뿐인 열혈 형사로 변신한다. 명실상부 최고의 수사관이자 독보적인 강력통으로 젊고 청렴한 지도자를 찾던 서장의 의지로 강남경찰서 형사과로 스카우트된 인물이다.

▲ [사진=BH엔터테인먼트]

독설과 막말을 가리지 않는 신입 경찰 은대구를 맡은 이승기는 “기대되고 설레서 긴장을 많이 했는데, 막상 시작하니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호흡이 잘 맞았다. 함께 출연하는 차승원, 성지루 선배에게 의지하고 있으며 또래 배우들과 벌써 마음이 통해 현장이 즐겁다”고 말했다. 이날 이승기와 차승원은 범인을 잡기 위해 전력 질주 추격신을 촬영하면서 친분을 다졌다.

고아라는 “서로 배려하는 팀 분위기가 정말 좋다. 멋지고 훌륭한 분들을 만나 작품하게 돼 감사하고, 앞으로 촬영장 가는 날이 너무 기다려진다. 넘치는 에너지로 드라마를 ‘포위’하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그는 뚝심과 뻔뻔함을 동시에 지닌 매력적인 신입 여형사 어수선을 연기하며 ‘너포위’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강남경찰서를 배경으로 한 청춘 수사물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형사를 꿈꿔본 적 없는 4명의 1년차 신입 형사들과 이들을 도맡게 된 강력반 팀장의 성장 드라마다. SBS 수목드라마 ‘쓰레데이즈’ 후속으로 오는 30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nara92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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