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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 독일 넘어 유럽 최고 왼쪽 수비수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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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 독일 넘어 유럽 최고 왼쪽 수비수로 선정
  • 강두원 기자
  • 승인 2014.04.02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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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후스코어닷컴' 선정 '위클리 유럽 팀' 왼쪽 수비수에 이름 올려

[스포츠Q 강두원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의 왼쪽 측면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는 박주호(27)가 독일을 넘어 유럽 최고의 수비수로 선정됐다.

영국 스포츠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1일 ‘위클리 유럽 팀’을 선정하며 왼쪽 측면 수비수로 박주호를 꼽았다.

박주호는 지난달 29일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 왼쪽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왼쪽 터치라인을 지배하며 활발한 오버래핑을 시도했고 상대 팀의 오른쪽 공격수인 안드레 한을 완벽하게 방어하는 등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 박주호가 독일 분데스리가 28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된 데 이어 영국 '후스코어닷컴'이 선정한 '위클리 유럽 팀'의 왼쪽 수비수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29일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 크로스를 시도하고 있는 박주호. [사진=마인츠 공식 페이스북 캡처]

이 활약상으로 박주호는 키커지 선정 분데스리가 28라운드 베스트11에 뽑혔다. 시즌 세 번째 베스트11이었다.

게다가 박주호는 아우크스부르크전 활약으로 인해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평점 8.8점을 받아 잉글랜드와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등 유럽 5대 프로리그의 선수들 중 포지션별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11명의 선수로 구성되는 ‘위클리 유럽 팀’에 선정되며 독일 분데스리가를 넘어 유럽 최고의 수비수로 인정받았다.

한편, 이 매체는 '위클리 최고 선수'로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의 가레스 베일(25)을 선정했다.

kdw0926@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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