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규 회장 "KBO리그 위상에 걸맞은 멋진 시구할 것"
[스포츠Q 민기홍 기자] 2015 KBO리그 타이틀스폰서 타이어뱅크의 김정규 회장이 메이저리그(MLB) 시구자로 나선다.
KBO는 5일 “김정규 회장이 오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5 MLB LA 다저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간 경기에 시구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뜻하지 않게 다저스 구단의 초청을 받아 KBO리그 타이틀스폰서로서의 높아진 위상을 실감하고 있다”며 “KBO리그와 타이어뱅크의 위상에 걸맞은 멋진 시구를 하고 오겠다”고 말했다.
이번 시구는 다저스 구단이 타이어뱅크 김정규 회장을 초청함으로써 성사됐다. 그간 수지, 티파니, 써니 등 연예인들은 다저스타디움 마운드에 몇 차례 올랐지만 국내 기업인이 시구를 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1991년 최초로 타이어 전문점 시대를 연 타이어뱅크는 이번 시즌 KBO리그 타이틀 스폰서십을 맺은 이후 자사의 브랜드가치 향상 효과와 30% 정도의 매출 증가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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