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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창단 멤버 찰리 쉬렉 웨이버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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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창단 멤버 찰리 쉬렉 웨이버 공시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6.05 2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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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외국인 투수 첫 노히트노런…올해는 4승5패에 평균자책점 5.74 부진

[스포츠Q 박상현 기자] NC가 올 시즌 부진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외국인 선발 투수 찰리 쉬렉(30)을 퇴출했다.

NC는 5일 찰리의 웨이버 공시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찰리는 2013년 NC가 KBO리그(1군)에 발을 내딛었을 때부터 함께 했던 외국인 투수다. 비록 팀 성적은 좋지 않았지만 2013년 데뷔 시즌에 11승 7패에 2.4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평균자책점 1위에 올랐던 찰리는 지난해 12승 8패, 3.81의 평균자책점으로 팀을 포스트시즌에 올려놨다.

특히 찰리는 지난해 6월 24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졌던 LG와 원정경기에서 외국인 투수로는 처음으로 노히트노런을 기록하기도 했다.

▲ NC가 지난 2013년부터 함께 해왔던 외국인 선발투수 찰리 쉬렉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5일 KBO에 요청했다. 2013년 평균자책점 1위, 지난해 외국인 선수 첫 노히트노런을 기록했던 찰리는 올 시즌 4승 5패, 평균자책점 5.74로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사진=스포츠Q DB]

하지만 3년차에 들어선 올 시즌은 12경기에서 4승 5패, 평균자책점 5.74에 그치고 있다. 특히 지난달 13일 LG와 경기에서는 ⅓이닝 3실점으로 일찌감치 마운드를 내려왔고 지난달 19일 케이티전에서도 5이닝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지난달 24일 넥센전(4이닝 5실점), 지난달 30일 KIA전(4이닝 5실점 4자책점) 역시 부진했고 결국 NC로서도 퇴출이라는 결정을 내릴 수 밖에 없었다.

NC 관계자는 "2년여 동안 팀이 KBO리그에 데뷔했을 때부터 함께 했던 선수여서 이번 결정이 더욱 안타깝다. 팀을 위해 기여한 부분에 대해서는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올 시즌 찰리의 부진이 계속돼 불가피한 선택을 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 관계자는 "팀 선발 로테이션을 책임질 외국인 투수를 찾기 위해 해외에 스카우트를 파견한 상태"라며 "빠른 시일 내에 새로운 선수를 확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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