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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사 김수현과 아이유, 사랑의 작대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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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사 김수현과 아이유, 사랑의 작대기는?
  • 이안나 기자
  • 승인 2015.06.06 2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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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안나 기자] 둘도 셋도 아닌 넷씩이나?

팬들의 가슴이 쿵하고 내려앉았다. 이른바 ‘심쿵’이다. 김수현과 아이유가 산뜻한 입맞춤 한 방으로 ‘프로듀사’ 속 본격적인 러브라인의 시작을 알렸다. 꼬이고 꼬인 관계가 김수현 그리고 아이유의 뽀뽀로 한층 더 복잡해지게 됐다. 셋도 아닌 넷이다. 너무 여기저기로 뻗어있어 가만 생각하지 않으면 정리도 쉽지 않은 ‘프로듀사’ 속 사랑의 작대기, 과연 김수현 아이유를 포함한 인물들의 사각 관계는 드라마의 가장 마지막에 어떤 그림을 완성하게 될까.

 

남녀의 삼각관계, 우리나라 드라마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요소다. 삼각관계 없는 드라마는 일종의 앙꼬 없는 찐빵으로까지 여겨질 정도다. 김수현과 아이유 같이 달달하기만 한 청춘 남녀의 사랑에는 반드시 한 명의 남자 혹은 여자가 끼어들기 마련이다. 그리고 대개의 ‘훼방꾼’은 주인공보다 조금 더 악(惡)하다.

어쩔 때는 너무 흔해 식상하게까지 다가오는 드라마 속 삼각관계, 그런 의미에서 김수현 아이유의 프로듀사 속 러브라인은 기존의 그것보다 조금 더 업그레이드됐다. 두 명의 남자와 두 명의 여자, 물론 여기에 악인은 없다. 괜히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에게 한 표를 던지며 그와(혹은 그녀와)의 사랑이 성사되길 바라고 있는 누리꾼들, 본격 점화된 김수현 아이유의 썸이 해피엔딩일지 새드엔딩일 지는 프로듀사를 좀 더 지켜봐야겠다.

청춘의 썸은 이렇듯 당돌한 걸까. 남몰래 극 중 김수현을 향해 마음앓이를 해온 아이유가 마침내 진심을 드러냈다. 어눌한 말투와 바보스러운 표정 뒤에 숨겨진 김수현의 진가를 일찍부터 알아본 아이유다. 아무에게도 하지 못했던 속내를 김수현에게만 드러내며 눈물을 보인 아이유가 따스한 위로에 돌발 뽀뽀로 화답했다. 과연 이날의 스킨십은 가지런했던 러브라인을 얼마나 헝클어뜨려 놓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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