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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집 공개, 작은 얼굴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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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집 공개, 작은 얼굴의 힘
  • 김주희 기자
  • 승인 2015.06.07 0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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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주희 기자] “집 말고 온전히 나 자신에게 집중해주면 안되겠니?”

박수진이 이렇게 말하는 듯하다. 이 때문일까? 집을 공개했다는 방송 화면에서는 그 무엇도 볼 수 없었다. 어떻게 꾸며놓고 사는지? 그리고 이를 통해 박수진의 취향도 엿볼 수 있었지만 그럴 수 없었다. 집 안에서 이뤄졌으나 집 안 광경은 벽밖에 없고 그저 주인공 박수진만 비쳐지는 화면만 쭈욱 이어졌다. 편집자의 절묘한 조작이 아닐 수 없다.

 

어쩌면 박수진은 내심 머리를 굴렸는지도 모른다. 집 공개라며 대중의 관심을 끈 뒤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해달라는 무언의 메시지를 주고 있는 것은 아닐지. 이미 박수진은 천고마비의 계절에 웨딩마치를 울린다는 것이 전해지면서 누구의 여자로 고정됐기 때문이다. 박수진은 집 공개에서도 대중들이 자신 대신 집에만 관심 쏠리는 것을 경계한 것은 아닐까?

어쨌든 한 케이블 방송을 통해 이뤄진 집 공개 장면에서 팬들이 감탄한 것은 두가지 있긴 하다. 박수진의 깨끗한 피부와 작은 얼굴이다. 피부미인이라는 것은 더 이상 말할 것도 없고 작은 얼굴은 연예인의 외모를 논할 때 있어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사람들이 스타들의 작은 얼굴에 ‘이기적인 얼굴 크기’ 라며 감탄하는 일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비단 박수진 뿐만 아니다. 상당수 연예인들이 ‘작은 얼굴’을 인증하는 사진들로 화제가 되고는 한다. 연예인의 작은 얼굴을 보고 부러워하는 시선이 지배적인 것은 그만큼 작은 얼굴이 미의 기준으로 확고히 여겨지기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박수진은 이제 대중들이 자신에만 온전히 집중하는 것을 즐겼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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