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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퍼슨 맹활약' LG, 모비스 잡고 1승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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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퍼슨 맹활약' LG, 모비스 잡고 1승1패
  • 권대순 기자
  • 승인 2014.04.03 2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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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우섭 양동근 4점으로 묶은 것도 승인

[스포츠Q 권대순 기자] 데이본 제퍼슨(28)을 앞세운 창원 LG가 반격에 성공했다.

LG는 3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27득점을 올린 데이본 제퍼슨을 앞세워 울산 모비스를 78-72로 제압했다.

LG는 시리즈 전적 1승1패로 균형을 맞춘 채 울산으로 이동하게 됐다.

▲ 데이본 제퍼슨(빨간 유니폼)이 챔피언 결정전 2차전에서 모비스 리카르도 라틀리프와 치열한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사진=KBL 제공]

양동근(33)을 꽁꽁 묶은 양우섭(29)은 공격에서도 11점이나 올리며 쏠쏠한 활약을 했고, 문태종(39)도 3점슛 2개 포함 15득점을 올렸다.

4쿼터를 56-56으로 시작한 두 팀의 승부는 마지막까지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접전이 펼쳐졌다. 점수를 주고 받으며 어느 한 팀 멀리 도망가지 못하던 경기는 2분여를 남겨 놓고 LG 쪽으로 기울었다. LG 제퍼슨이 1분 50초를 남기고 2점을 넣으며 74-71로 앞서갔다.

모비스는 로드 벤슨(30)이 골밑슛을 시도했지만 실패했고, 재차 공격리바운드를 잡아낸 뒤 함지훈(30)이 3점을 쐈지만 그것 마저 불발됐다.

공격권을 가져온 LG는 제퍼슨이 점프슛이 들어가지 않은 것을 문태종이 공격리바운드 후 골밑 슛으로 연결시켰다. 점수를 76-71, 5점차로 만드는 쐐기포였다. 이제 남은 시간은 50초.

모비스는 벤슨을 이용해 재빠른 공격을 시도, 자유투를 얻어 냈지만 벤슨이 2개 중 하나만 성공시키면서 추격의지가 꺾이고 말았다. 제퍼슨이 한골을 더 보탠 LG는 78-7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지난 경기 1쿼터서부터 크게 밀렸던 LG는 이날은 21-22로 근소하게 쫓아갔다. 2쿼터 역시 서로 치고 박았으나 LG가 조금 더 힘을 냈고, 36-34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

LG는 3쿼터 한때 50-56으로 모비스에 밀렸으나 문태종 대신 들어온 김영환(30)이 종료직전 버저비터를 성공시켜 56-56, 동점을 만들며 4쿼터 승부를 알 수 없게 만들었다.

모비스는 문태영(36)이 23점 7리바운드, 함지훈이 16점 8어시스트로 활약했지만 팀의 구심점 양동근이 4점으로 막힌 것이 아쉬웠다.

iversoon@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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