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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퀸 전지현의 '암살', 전세계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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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퀸 전지현의 '암살', 전세계 저격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6.10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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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초화 캐스팅...7월 개봉 앞두고 15개국 선판매

[스포츠Q 용원중기자] 한류스타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주연의 블록버스터 영화 '암살'이 15개국에 선판매되는 기염을 토했다.

투자·배급사 쇼박스는 10일 '암살'이 홍콩국제영화제 필름 마켓에서 미국·중국·홍콩·싱가포르·대만 등 10개국에 판매된 데 이어 칸국제영화제 필름 마켓에서 독일·호주·뉴질랜드·미얀마·인도 등에 추가로 팔렸다고 밝혔다.

독일에서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군도: 민란의 시대' 등을 배급한 스플렌디드 필름이, 호주에서는 '국제시장'을 배급한 드림웨스트 픽쳐스 등이 '암살'을 현지에 배급하기로 했다. 쇼박스 측은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등 배우들에 대한 해외 바이어의 신뢰가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영화는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다. '암살'은 하정우·조진웅·이정재·전지현·오달수·최덕문 등 초호화 캐스팅을 완성해 제작 단계부터 주목을 받았다. 전지현은 여성 암살자, 이정재는 독립군 요원, 하정우 오달수는 살인청부업자로 등장한다.

메가폰을 잡은 최동훈 감독은 '도둑들'로 1200만 관객을 달성했고, '전우치' '타짜' '범죄의 재구성' 모두를 흥행에 성공시킨 국내 최고의 오락영화 감독이다.

올해 최고 화제작 가운데 한편인 '암살'은 7월 개봉 예정이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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