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7:11 (금)
'슈스케6' 일본 예선 폭발적 관심
상태바
'슈스케6' 일본 예선 폭발적 관심
  • 이예림 기자
  • 승인 2014.04.04 14: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이예림기자] 케이블채널 Mnet 방송 ‘슈퍼스타K 6’(이하 '슈스케')의 일본 예선이 3년 만에 개최됐다.

지난 2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진행된 일본 예선에는 수백 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오사카, 나고야, 오키나와 등 일본 전 지역에서 찾아온 지원자들은 행사장에서 전날부터 밤을 샜다.

일본 예선 참가자 대부분이 ‘돈 크라이’ ‘론리’ ‘내가 제일 잘 나가’ ‘어글리’ '컴백홈' 등 2NE1의 노래를 불러 눈길을 끌었다. 지드래곤의 랩을 멋지게 부른 유승호 닮은 소년 참가자, 훤칠한 키와 조각 같은 외모로 여심을 뒤흔든 남성 참가자 등 예비 스타들이 눈에 띄었다. 일본에 봉사활동을 와서 '슈스케' 예선 참가의 의지를 불태우며 요코하마 아레나까지 찾아온 한국인 참가자도 있었다. 이번 일본 예선에서 합격한 지원자들에게는 한국에서 열리는 3차 예선에 일본 대표로서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 일본 예선 현장 [사진=CJ E&M]

'슈스케'의 연출을 맡은 김무현 PD는 “2일 일본 예선 참가자의 80% 이상이 일본인이었고 나머지 20%가 재일교포 및 유학생 등이었다. 한류 콘텐츠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이제 슈퍼스타K가 명실상부한 글로벌 오디션으로 발돋움하고 있다고 느꼈다. 앞으로 있을 미국과 필리핀 예선에서도 다양한 글로벌 참가자들이 많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달 말에는 시애틀과 토론토, 댈러스, 시카고 등 미주 지역 예선이 진행되며 6월에는 필리핀에서 예선이 개최된다. 국내 예선은 오는 12일 부산, 20일 분당에서 열린다. 

press@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