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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질 '슈퍼갑' 변신 유아인의 '베테랑'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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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질 '슈퍼갑' 변신 유아인의 '베테랑' 뜨겁다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6.1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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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황정민 유아인 주연의 '베테랑'이 티저 예고편과 포스터 공개 이후 뜨거운 반응을 일구고 있다.

8일 티저 예고편과 포스터가 공개되자마자 조회수 50만 돌파, 700여 건 이상의 댓글을 기록하는가 하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장악했다.

'베테랑'은 안하무인 유아독존 재벌 3세를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활약상을 그린 범죄 액션영화다. 716만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액션영화 흥행 신기록을 세운 '베를린' 류승완 감독의 신작이다. 멜로드라마 '밀회' 이후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관객과 만나는 유아인은 피도 눈물도 없는 야비한 재벌3세 조태오 역을 맡아 배우인생 처음으로 악역 연기를 소화한다.

여기에 1000만 관객 영화 '국제시장'의 믿고 보는 배우 황정민과 오달수가 광역수사대의 행동파 서도철과 20년 경력의 승부사 오팀작 역을 각각 맡는다. 코믹연기의 달인 유해진은 조태오의 곁을 지키는 오른팔 최상무로 출연한다.

 

'베테랑'의 티저 예고편은 네이버를 통해 최초 공개되자마자 50만 건 이상의 조회수, 700여 건 이상의 댓글을 기록하며 올 여름 최고 기대작으로서 위용을 드러냈다. 이는 오는 7월30일 개봉되는 톰 크루즈 주연의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티저 예고편의 동일 기간 조회수 28만건을 압도적으로 능가하는 수치다.

한국 범죄오락액션의 베테랑 류승완 감독과 개성파 베테랑 배우들의 결합, 재벌 3세를 좇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장착한 '베테랑'은 할리우드 대작들에 점령당한 국내 극장가를 시원하게 질주할 전망이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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