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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줌Q] '센 언니' 서인영, 다시 태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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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줌Q] '센 언니' 서인영, 다시 태어나다.
  • 이상민 기자
  • 승인 2015.06.11 1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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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상민 기자] 부활, 환생, 재탄생? 서인영에게 '다시 태어난다'는 의미는 무엇일까?

한 번 접한 무대로 모든 걸 이해할 순 없지만 외면적인 변신 이상의 더 큰 의미를 함유하고 있다는 점만큼은 분명했다.

서인영이 미니앨범 '리버스(Re birth)'로 돌아왔다.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예홀에서 열린 서인영 컴백 쇼케이스를 찾았다.

 

서인영하면 예능프로그램에서 보여줬던 '센 언니' 혹은 '신상녀'가 먼저 떠오른다.

그러나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거짓말'을 선보이며 등장한 서인영은 기존 이미지와는 조금 달랐다.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인 킬힐은 여전했으나 짙은 아이라인을 지우고 화이트 색상의 시스루 의상으로 여성스러움을 더했다.

 
 
 

무대 위 퍼포먼스는 여전히 화려했으나 기존의 강렬한 안무와는 다르게 부드러웠다. 사랑에 상처받고 힘들어 하는 여인에서 새로운 사랑을 꿈꾸는 여인의 모습을 표현했다. 피처링을 맡은 칸토와의 퍼포먼스로 여성스러움을 더했다.

 

 

 

 

 

30대를 맞이한 서인영은 기존에 보여줬던 한정된 이미지를 벗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추가했다. 세월의 흐름과 함께 그녀의 음악성과 표현력도 완숙도를 더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톡톡튀는 강한 개성미에서 러블리한 여성미로의 투명한 하늘거림. 서인영의  '거짓말'은 진실한 몸짓을 만들어 내고 있다.

light_sm@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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