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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국 2골' 안산 3연승, 챌린지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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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국 2골' 안산 3연승, 챌린지 선두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4.05 1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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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3경기 연속 무패행진, 대전 강원 완파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시즌 전부터 '1강'으로 꼽혔던 안산 경찰청의 화력이 무섭다.

안산은 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 열린 현대오일뱅크 2014 K리그 챌린지(2부리그)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정조국의 2골 활약에 힘입어 수원FC를 3-0으로 완파했다. 3연승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대전시티즌은 새로운 프랜차이즈 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서명원과 아드리아노, 반델레이가 후반에만 릴레이골을 폭발해 홈팀 강원FC를 3-1로 격파하고 2위(2승1패)로 올라섰다

지난해 최하위였던 충주 험멜은 광주FC와 원정경기에서 득점없이 비겨 승점 1점을 획득, 1승2무 승점 5로 3위로 도약했다.

▲ 광주가 5일 K리그 챌린지 3라운드 경기에서 점유율 6:4의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였지만 결국 골을 만들어내지 못하며 충주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광주 선수단이 무승부 후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광주 FC 제공]

◆ 수원FC 0-3 안산 (수원W) - 정조국 2골, 안산 우승후보 면모 과시 

안산이 우승후보다운 경기력을 보여주며 적지에서 수원을 완파했다. 리그 3연승을 질주하며 독주 채비를 갖추는 모습이다. 정조국은 후반만 뛰었음에도 2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했다.

후반 5분 안산의 선제골이 터졌다. 이용래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고경민이 머리로 받아넣었다. 고경민은 지난 라운드 대구전에서 도움 2개를 기록한데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안산은 더욱 거세게 몰아붙였다. 이번에는 정조국이 나섰다. 후반 투입된 정조국은 후반 11분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오른발로 절묘하게 감아차 넣었다. 골 감각을 조율한 정조국은 후반 추가시간에도 수원 수비수들을 따돌리고 쐐기골을 터뜨렸다.

안산은 3경기에서 9골을 기록하며 막강 화력을 과시했다.

◆ 광주 0-0 충주 (광주W) - 충주, 3연속 무패행진 

▲ 충주 험멜의 한홍규가 5일 광주 FC의 방어벽을 피해 프리킥을 차고 있다. [사진=광주 FC 제공]

충주험멜이 광주 원정경기에서 소중한 승점 1점을 챙겼다. 점유율에서 4:6으로 압도적으로 밀렸지만 광주 공격진들의 공세를 효율적으로 막아냈다. 지난해 최하위에 머물렀던 충주는 이번 시즌 3경기에서 무패행진(1승2무)을 달리며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충주는 2경기 연속골에 성공한 정성민이 맹장염이 의심돼 갑작스레 엔트리에서 빠졌다. 간판 공격수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우승 후보인 광주에 밀리지 않으며 선전했다. 광주는 15개의 슛을 날리며 골문을 두드렸지만 무위에 그쳤다.

광주는 전반 내내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스리톱으로 나선 김호남과 호마링요, 김민수는 골문을 열기 위해 계속해서 슛을 날렸다. 충주 수비진들은 위기 상황에서도 악착같은 수비로 득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광주는 후반 들어 미드필더 임선영과 여름까지 총 공세에 나서며 공격진에 힘을 보탰지만 끝내 골은 터지지 않았다. 답답했던 광주 남기일 감독대행은 송승민과 안종훈, 이진호를 교체 투입해 결승골을 노렸다. 하지만 이마저도 성과가 없었다. 광주는 90분 내내 집요하게 골 사냥에 나섰지만 아쉬운 무승부에 그치며 승점 3점 획득에 실패했다.

◆ 강원 1-3 대전 (원주) - 서명원-아드리아노-반델레이 후반 릴레이포

대전이 강등팀 맞대결에서 활짝 웃었다. 시즌 2승째를 거두며 승점 6점으로 2위로 뛰어올랐다.

대전은 원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유망주 서명원과 3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아드리아노의 환상적인 활약에 힘입어 2연승에 성공했다. 강원은 개막 후 3연패의 늪에 빠지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전반 종료 직전 대전 서명원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송주한이 찔러준 공을 받은 서명원은 페널티 지역에서 볼을 잡아 침착하게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5분 아드리아노는 황지웅의 도움을 받아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대전은 지난달 영입한 브라질 공격수 반델레이가 후반 39분 승리를 예약하는 추가골까지 뽑아내며 승리를 예약했다. 강원은 후반 40분 최승인이 만회골을 넣었지만 이미 승부의 추는 기운 뒤였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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