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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완 홈런포' 한화, 퓨처스리그 남부 공동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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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완 홈런포' 한화, 퓨처스리그 남부 공동선두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4.05 22: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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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외국인타자 히메네스, 4타수 1안타

[스포츠Q 민기홍 기자] 한화 김태완이 홈런을 쳐내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한화는 5일 상무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김태완의 2안타(1홈런) 2타점 활약으로 상무를 7-3으로 꺾고 남부리그 공동선두로 뛰어올랐다.

한화는 1회 상무 선발 박종훈을 공략해 4점을 뽑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김경언이 1사 만루 찬스에서 좌익수 방면 2루타를 쳐내며 결승타점을 올렸다. 정재원이 1.1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김태완은 두산 안규영으로부터 솔로포를 쳐내며 몸상태가 올라오고 있음을 알렸다.

상동구장 경기에서는 롯데가 15안타 10볼넷으로 KIA 마운드를 초토화시카며 17-6 대승을 거뒀다. 3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김주현이 4타수 3안타 6타점으로 대활약했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외국인 타자 히메네스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롯데의 5선발 후보로도 점쳐졌던 사이드암 배장호는 5이닝 8피안타 3실점하며 무난한 활약을 했다. KIA 선발 이정훈은 3.2이닝동안 무려 15실점하는 굴욕을 맛봤다.

막내구단 kt는 수원구장에서 열린 화성전에서 7-3으로 승리했다. 지난 2월 넥센에서 kt로 옷을 갈아입은 조중근이 5회 결승타를 쳐냈다. 조중근은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경산구장에서는 홈팀 삼성이 NC를 7-1로 꺾었다. 1루수로 선발 출전한 백승민이 1회 2사 만루에서 2루타를 쳐내며 수훈갑이 됐다. NC의 베테랑 박명환은 선발로 나서 3이닝 3실점하며 부진했다. 이혜천도 마운드에 올라 2이닝을 소화하며 1실점했다.

두산-경찰간의 벽제구장 경기에서는 경찰이 9-4로 승리했다. 경찰 선발 임치영은 7.1이닝동안 6피안타 4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이천웅이 5타수 3안타를 쳐냈고 양성우는 3타점으로 활약했다.

이순철 SBS ESPN 해설위원의 아들인 두산 이성곤은 홈런과 2루타를 쳐내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김동주는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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