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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45분' PSV 에인트호번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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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45분' PSV 에인트호번 2연패
  • 권대순 기자
  • 승인 2014.04.0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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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오른쪽 미드필더로 전반만 활약

[스포츠Q 권대순 기자] 박지성(33)이 45분만 뛴 가운데 소속팀 PSV 에인트호번이 2연패를 당했다.

박지성은 6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아베 렌스트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31라운드 헤렌벤전에 출전했지만 팀의 0-3 패배를 막지 못했다. 선발 출전한 박지성은 전반만 뛰고 교체됐다.

무릎부상으로 인한 은퇴설에도 불구하고 최근 좋은 모습을 보였던 박지성은 이날은 경기장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했다. 오른쪽 미드필더로 출전해 공수에서 활발히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눈에 띄는 성과는 없었다.

이로써 필립 코쿠 감독 없이 치른 두 경기에서 PSV는 모두 패했다. 코쿠 감독은 지난달 허리 종양제거 수술을 받았고 현재 컨디션을 회복 중이다.

PSV는 전반 31분 헤렌벤의 빌랄 바사키코글루에게 첫 골을 허용하며 전반을 0-1로 마쳤다.

후반 박지성을 빼고 조르지노 바이날둠을 투입해 변화를 시도했지만 효과가 없었다. 후반 31분 라예프 판 라 파라, 후반 43분 알프레트 핀보가슨에 연속 골을 내주며 0-3으로 패했다.

iversoon@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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