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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다시 '멀티히트', 2안타 1타점 1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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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다시 '멀티히트', 2안타 1타점 1득점
  • 권대순 기자
  • 승인 2014.04.0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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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권대순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32)가 멀티히트와 타점을 올리며 맹활약했지만 텍사스의 패배는 막지 못했다.

텍사스는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템파베이 레이스전에서 4-5로 역전패했다. 어김없이 1번 타자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전날 부진을 날려버렸다. 타율은 0.278로 올랐다.

추신수는 1회초부터 좋은 타격감을 뽐냈다. 3-2 풀카운트에서 상대 선발 좌완 데이빗 프라이스의 6구째를 받아쳐 우익수 방면 안타를 만들어냈다. 후속 엘비스 앤드루스가 연속 안타를 쳐내며 무사 1,2루를 만들었고, 프린스 필더의 중견수 플라이 때 추신수는 3루를 밟았다.

4번타자 아드리안 벨트레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5번 알렉스 리오스가 2루타를 때려내면서 추신수와 앤드러스가 득점에 성공, 텍사스가 2-0으로 앞서갔다.  

2회초 2사 1루에서 다시 등장한 추신수는 또 다시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번엔 좌익수 쪽이었다.  이 후 앤드루스의 적시타 때 추신수는 2루까지 진출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더 이상 진루하진 못했다.

추신수는 4회에는 타점을 만들어냈다. 1사 1,3루의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프라이스와 7구까지 상대한 끝에 중견수 방면 희생타로 3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텍사스는 이 득점으로 4-1로 점수차를 벌리며 앞서갔다.

6회에는 삼진을 당하며 물러난 추신수는 팀이 4-5로 역전당한 9회 2사 후 등장했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방망이에 마지막 희망을 걸어봤지만 추신수가 2루 땅볼로 아웃되며 템파베이전 2연패를 기록했다.

iversoon@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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