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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감독 "추신수, 공격적인 주루플레이 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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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감독 "추신수, 공격적인 주루플레이 해야 해"
  • 권대순 기자
  • 승인 2014.04.06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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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도루 0, 견제사 당하더라도 대담한 플레이 주문

[스포츠Q 권대순 기자] 이번 시즌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누상에서 더욱 빛날 것 같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6일(한국시간) "텍사스 레인저스 론 워싱턴 감독이 '특별히 추신수가 텍사스의 공격적인 주루플레이를 이해하기 바란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워싱턴 감독이 이런 말을 한 것은 추신수가 올시즌 도루가 하나도 없기 때문. 지난 시즌 신시내티에서는 20개의 도루를 기록했다.

워싱턴 감독은 이에 대해 "개막 후 4경기에서 추신수는 몇 번의 도루 기회를 놓쳤다"며 주루플레이에 더욱 신경 써줄 것을 주문했다.

추신수는 현재 레오니스 마틴(26), 마이클 초이스(25), 짐 아두치(29)와 개리 페티스(56) 주루코치의 지휘 아래 경기가 열리기 전 주루훈련을 하고 있다. 이는 공격적인 주루플레이를 원하는 론 워싱턴 감독의 특별 지시로 알려졌다.

워싱턴 감독은 "견제구에 당해도 좋다. 나는 선수들이 공격적인 자세를 가졌으면 좋겠다"며 "대담하게 경기하길 원한다. 그게 우리의 플레이"라고 공격적인 주루플레이를 강조했다.

텍사스는 현재 마틴과 엘비스 앤드루스(26)가 각각 도루 한 개씩를 기록했을 뿐이다. ‘출루머신’ 추신수가 이번 훈련으로 누상에서 더욱 위력을 발휘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iversoon@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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