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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수 "챌린지서 재기하고 반드시 클래식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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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수 "챌린지서 재기하고 반드시 클래식 간다"
  • 박성환 기자
  • 승인 2014.04.06 1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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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형 안양 감독 "최진수, 프리킥 찬스 때마다 중용"

[부천=스포츠Q 박성환 기자] 올시즌 3전 2승 1무로 3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 챌린지 2위를 달리고 있는 FC 안양에 공격 무기가 하나 더 장착됐다. 팀의 프리킥을 전담 중인 미드필더 최진수(23)의 오른발이다.

부천종합운동장에서 6일 열린 현대오일뱅크 2014 K리그 챌린지 안양과 부천FC1995의 경기에서 관객을 들썩이게 만든 프리킥이 터졌다. 발끝에서 떠난 공의 휘감기는 궤적이 남달랐다.

▲ [부천=스포츠Q 노민규 기자] 6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2014 K리그 챌린지 부천-안양 경기에서 안양의 최진수가 그림같은 프리킥 결승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전반 28분 팀의 결승골을 넣은 선수는 지난해 울산 현대에서 안양으로 임대를 왔다가 올 시즌 완전 이적한 미드필더 최진수.

최진수는 경기 후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어릴 때부터 다른 연습보다 프리킥을 연습할 때가 제일 좋았다. 다른 건 몰라도 프리킥만큼은 항상 감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최진수는 지난 시즌에도 팀이 위기에 닥쳤을 때 프리킥으로만 두 골을 넣는 발재간을 보여 이우형 안양 감독에게 눈도장을 받았다. 최진수의 재능을 눈여겨 본 이 감독은 임대 선수였던 그를 올시즌을 앞두고 완전 이적시켰다.

이우형 감독은 오른발잡이라는 장점을 살려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프리킥 찬스가 나면 최진수에게 전적으로 맡기고 있다. 이우형 감독의 선택은 신의 한수였다. 양 팀 다 별 활약 없이 0-0으로 흘러가던 경기 흐름이 최진수의 벼락같은 프리킥 골로 순식간에 들썩였다.

이 감독은 "최진수가 가세하면서 팀의 공격 옵션이 더 늘었다. 앞으로도 프리킥 기회 때마다 최진수를 적극 중용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최진수는 "득점, 도움 순위같은 개인 성적보다는 팀이 클래식에 올라가는 게 우선이다. 반드시 리그 1위에 올라서 감독님이 제시하는 목표에 부응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amazing@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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