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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말리는 '쥬라기 월드'...전세계 흥행수익 60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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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말리는 '쥬라기 월드'...전세계 흥행수익 6000억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6.1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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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쥬라기 월드'(감독 콜린 트레보로)가 놀라운 흥행세를 거듭하고 있다.

영화는 최근 집계된 15일(월요일) 북미 박스오피스 순위에서 역대 월요일 흥행순위 3위에 올랐다. 북미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쥬라기 월드'는 15일 4274개관에서 상영돼 2534만4820달러(약 283억원)를 벌어들였다. 이는 2004년 '스파이더맨2'(2766만1137달러), 2008년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2677만9538달러)에 이어 역대 북미 개봉 영화 월요일 흥행 순위 3위에 해당한다.

 

1억5000만 달러(약 1680억원)의 제작비를 들인 '쥬라기 월드'는 북미 수입액 2억3415만1090달러, 해외 수입액 3억1561만1864달러를 기록해(12~15일 합계) 북미 개봉일인 12일 이후 단 4일 만에 5억5000만 달러에 육박하는 흥행수익을 올리고 있다.

국내에서도 개봉 엿새 만인 16일 200만 관객을 넘어선 데 이어 이날 13만3333명을 추가해 누적 관객수 209만2897명을 기록 중이다. 누적 매출액은 185억1199만8483원이다.

'쥬라기 월드'는 1993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처음 내놓은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4번째 영화다. 스필버그가 제작자로 참여한 '쥬라기 월드'는 지상 최대 테마파크인 쥬라기 월드를 배경으로 유전자 조작을 통해 탄생한 포악한 공룡이 우리를 탈출해 인간들을 공격하는 내용을 담았다. 전편에 비해 훨씬 다채로워진 공룡, 최첨단 테크놀로지를 이용한 특수효과와 액션의 스케일, 작품을 관통하는 따뜻한 가족애가 특징이다.

할리우드 라이징 스타 크리스 프랫, 브라이스 댈러스 하워드, 빈센트 도노프리오, 타이 심킨스, 닉 로빈슨 등이 출연했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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