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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슨 각성' 모비스, LG 꺾고 승부 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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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슨 각성' 모비스, LG 꺾고 승부 원점
  • 권대순 기자
  • 승인 2014.04.06 22:1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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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영 20득점·벤슨 19득점 공격 선봉…시리즈 전적 2승2패

[스포츠Q 권대순 기자] 정신차린 로드 벤슨이 소속팀 울산 모비스를 승리로 이끌며 챔피언결정전 시리즈 전적 균형을 맞췄다.

모비스는 6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4차전에서 창원 LG를 71-60으로 꺾고 2승 2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지난 5일 경기에서 마인드 컨트롤에 실패하면서 단 1득점, 3리바운드를 기록하는데 그쳤던 벤슨은 이날 마음을 다잡고 나와 19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보였다. 문태영도 20득점, 6리바운드로 제 몫을 했다.

모비스는 1쿼터를 21-15로 앞선 뒤 계속 점수차를 유지하며 경기를 리드해갔다. 문태영과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각각 9점씩 올리며 1쿼터 공격을 주도했다.

2쿼터는 벤슨의 쿼터였다. 벤슨은 2쿼터에 등장해 14점을 퍼부으며 모비스 공격을 이끌었다. 모비스는 44-31로 점수차를 더 벌렸다.

▲ 울산 모비스 로드 벤슨이 6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챔피언결정 4차전에서 LG 수비를 피해 골밑슛을 성공시키고 있다. [사진=KBL 제공]

3쿼터는 LG 데이본 제퍼슨과 문태종이 공격을 주도하면서 대등한 양상을 보였으나 두 선수 외에는 득점이 가담하는 선수가 없었다. 반면 모비스는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하며 59-47로 여전히 리드를 지켰다.

LG는 4쿼터에도 큰 반전의 계기를 만들지 못했다. 제퍼슨이 이전 경기처럼 활약을 보여 주지 못했고 나머지 국내 선수들의 지원도 미비했다. 결국 벌어진 점수를 좁히지 못한 채 경기는 마무리됐다.

모비스는 공격 리바운드 14개를 내주며 골밑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며 승리를 가져갔다. 그러나 LG는 문태종이 3점슛 4개 포함 20득점으로 활약하고 제퍼슨도 15득점을 올렸지만 둘 외에는 두 자리 득점을 올린 선수가 없어 4차전을 모비스에 내줬다.

iversoon@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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