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김나라기자] 배우 박정철(38)이 결혼을 앞두고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박정철은 오는 12일 오후 6시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8세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 주례는 대종상영화제 조직위원장인 이규태 회장이, 1부와 2부로 나눠서 진행되는 사회는 각각 개그맨 김병만과 류담이 맡았으며, 가수 김범수와 아이비가 축가를 부른다.
공개된 화보 속 박정철은 예비 신부와 함께 마치 영화 속의 한 장면처럼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박정철의 젠틀한 이미지와 예비신부의 단아한 매력이 잘 어우러져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박정철은 "오랜 교제기간 동안 결혼에 대한 얘기를 나눠오다 자연스럽게 결심으로 이어졌다. 꿈꿔 온 결혼을 하게 돼 행복한 마음뿐이다. 지금처럼 서로 이해하고 더 많이 사랑하며 잘 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려한 미모의 재원으로 알려진 예비 신부는 국내의 한 항공사에서 승무원으로 근무 중이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인연을 맺어 7년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한편 박정철은 KBS 2TV 일일드라마 '천상여자'에서 미혼모의 아들로 태어나 한 번 결심한 일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루는 악바리 근성의 장태정으로 열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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