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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직구 로맨스 연극 '연애의 목적' 웃음 팡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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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직구 로맨스 연극 '연애의 목적' 웃음 팡팡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4.07 1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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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연극 '연애의 목적'이 지난 5일 개막해 객석에 폭소탄을 터뜨리고 있다.

악어컴퍼니가 2년 연속 연극 부문 예매랭킹 1위(인터파크)에 오른 '옥탑방 고양이' 이후 4년 만에 내놓는 창작 연극으로 '돌직구 로맨스'를 표방했다. '옥탑방 고양이'의 박은혜 작가가 대본을 맡아 1년 여의 사전 준비 기간을 거쳐 지난해 12월 공개 오디션을 통해 배우를 선발했다.

이 작품은 서로 다른 연애에 대한 판타지와 현실 사이에서 티격태격하는 남녀를 통해 연애의 진정한 목적을 이야기한다. 핑퐁처럼 주고받는 솔직 과감한 대사가 아슬아슬하다. 그러면서도 코믹함을 잃지 않아 극에 경쾌한 리듬감을 부여한다.

 

악어컴퍼니 관계자는 "박해일 강혜정 주연의 동명 영화와는 무관하며 기존 로맨틱 코미디와 달리 내숭과 기름기는 쏙 빼고 현실의 연애를 다룬다"며 "연애 좀 해본 사람이라면 격하게 공감하고, 모태 솔로라면 연애 지침서 역할을 하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장우진이 연출을 맡고 바람둥이 기자 최지성 역에 김영빈 박정환 정준영, 연애에는 젬병으로 최지성의 유혹에 넘어가는 구수애 역에 이지혜 최유진 이정원이 출연한다. 대학로 공간 아울에서 오픈런으로 공연된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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