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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모 구민지 부부, 비온 뒤에 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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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모 구민지 부부, 비온 뒤에 땅은?
  • 이안나 기자
  • 승인 2015.06.21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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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안나 기자] 마음을 울리는 애절한 음색과 귀공자 같은 외모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구축해 온 조성모, 그가 머잖아 자식을 둔 어엿한 가장이 된다. 구민지와 화촉을 밝힌 지 어느덧 다섯 해가 흘렀기에 그 감격은 이루 말할 수 없을 듯하다. 더군다나 이들 부부는 참새들의 입방아로 결혼 당시부터 호된 시련을 맛보기도 했다.

이들 부부로부터 전해진 기쁜 소식은 조성모가 지금껏 걸어온 길을 다시 들추게 한다. 사실 1998년에 데뷔해 무수한 히트곡들을 양산해 내며 여가수 이수영과 함께 발라드계의 양대 거물로 자리매김해 온. 조성모. 그는 그동안 숱한 아픔과 고통을 겪기도 했다. 조성모 그리고 구민지 부부의 소식이 팬들에게 더 다가오는 것은 이 때문이기도 하다.

 조성모 구민지 부부가 결혼 5년 만에 임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매체는 최근 "조성모-구민지 부부가 결혼 5년 만에 아이를 가졌다"며 "현재 임신 5개월 남짓 됐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2007년 처음 만나 3년 열애 끝에 2010년 11월 결혼식을 올렸다.구민지는 MBC 공채 27개 탤런트로 광고 모델로 활약한 바 있다.
 

조성모의 과거 아픈 경험 가운데 하나가 15억 부채 사연이다. 그야말로 ‘억’ 소리 나는 거액이 아닐 수 없다. 제 아무리 ‘과거의 이야기’라고 한들 다소 충격적이기까지 한 이 고백은 지난 2012년 2월 종편 방송 채널A ‘쇼킹’을 통해 이뤄졌다. 당시 오랜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선 조성모는 자신의 노래에 얽힌 비하인드스토리와 2년여의 공백기 그리고 그로 인한 마음 고생 등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아 진한 감동을 선사해 준 바 있다.

조성모가 밝힌 15억 부채의 실체는 집안의 부도가 원인이었다. 그가 가수로 데뷔하기 전 IMF로 인해 아버지의 사업이 부도나면서 집안 형편이 급격히 기울어지는 아픔을 맛봐야 했다. 그 당시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가족들이 떠안아야 했던 부채가 15억에 가까웠다.

조성모는 “1집 앨범이 대박 나고 기쁜 마음으로 집에 돌아갔는데 집에 압류딱지가 붙어있었다”며 당시의 충격을 고스란히 털어놓았다. 이 때문에 그는 그길로 집을 나와 친구 집을 전전하며 지내야만 했다. 15억에 달하는 부채를 갚기 위해 대학교 축제와 콘서트 등 노래할 수 있는 무대라면 어디든 다녔다. 하지만 조성모는 밤낮없이 열심히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어마어마한 부채는 쉽게 갚을 수 없어 무려 3집 앨범을 낼 때까지도 빚을 다 청산하지 못했다. 막대한 돈을 벌게 해줄 것만 같았던 앨범의 성공은 모조리 부채를 청산하는데 들어가고 수중에 들어오는 돈은 얼마 되지 못했다는 것이다.

사실 15억 부채라는 엄청난 금액을 차치하고라도 조성모의 성공적인 데뷔 시절을 돌아본다면 그 고백은 참으로 의외가 아닐 수 없다. 그도 그럴 것이 데뷔 앨범 ‘To Heaven'을 통해 노래를 시작한 조성모는 음반 발매 직후 기록적인 호평을 얻으며 큰 인기를 끌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조성모는 방송 최초로 뮤직비디오로 처음 노래를 알린 뒤 후에 얼굴을 공개한 신비주의 마케팅으로 엄청난 성공을 거둔 가수라는 점도 이러한 놀라움에 한 몫을 한다.

어쨌든 그 뒤 구민지와 부부의 연을 맺은 조성모는 요즘 전성기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이제는 조만간 아빠엄마가 되는 만큼 조성모와 구민지 부부에게도 좋은 일만 있길 바라는 것은 팬들의 한결같은 심정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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