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이예림기자] 대한민국 톱 모델 한혜진과 이현이가 런웨이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케이블채널 온스타일의 ‘솔드아웃’에 참가하는 10인의 디자이너들은 5명씩 MC 한혜진 팀과 이현이 팀으로 나뉘어 대결한다. 총 5라운드로 이뤄진 런웨이 배틀에서 3라운드는 일명 ‘데스매치’로 진행되며 한혜진과 이현이가 모델로 직접 등장해 각 팀의 디자이너가 만든 옷을 평가받는다. 이후 승자와 패자가 결정된다.
첫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첫 ‘데스매치’를 벌인 한혜진과 이현이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첫 대결에서 한혜진은 시크한 블랙 의상을 입은 반면 이현이는 모던한 느낌의 화이트 재킷과 팬츠를 입어 상반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한혜진은 종편채널 JTBC ‘마녀사냥’에서 연애에 대한 솔직한 입담으로 젊은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현이는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손담비의 뷰티풀 데이즈’에서 가수 손담비와 함께 진행 호흡을 맞추는 등 2012년 결혼 후에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혜진이 이현이과 동갑이지만 모델 경력은 선배라 두 사람 간의 미묘한 긴장감도 관전 포인트다.
한혜진은 “함께 MC로 호흡을 맞추는 이현이씨와 런웨이에서는 숙명의 라이벌로 만나게 돼 긴장이 되면서도 다시 초심으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받고 있다. MC로서도 전문 분야인 모델로서도 활약할 예정이니 꼭 방송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솔드아웃’은 디자이너들이 방송에서 만든 의상을 소비자들이 온라인,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구매할 수 있는 신개념 패션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오는 11일 오후 11시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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