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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장타 폭발' 추신수, 3경기 연속 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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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장타 폭발' 추신수, 3경기 연속 안타
  • 강두원 기자
  • 승인 2014.04.0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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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완 상대로도 안타 뽑아내, 팀은 1-5 패

[스포츠Q 강두원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첫 3루타와 함께 3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간) 미국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전날 결승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끈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투수 존 래키에 삼진을 당한 후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큼지막한 3루타를 때려내며 시즌 첫 장타를 기록했다.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루킹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8회 보스턴의 좌완 크리스 카푸아노를 맞아 역시 풀카운트까지 끌고 가며 괴롭힌 결과 좌익수 키를 넘기는 안타를 때려냈다. 충분히 2루까지 내달릴 수 있는 타구였으나 보스턴 좌익스 다니엘 나바의 펜스플레이에 막혀 단타로 만족해야 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삼진-안타(3루타)-삼진-안타를 번갈아가며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타율은 0.273에서 0.308로 상승했다.

한편 텍사스는 3회 추신수를 불러들이지 못하며 득점에 실패한 후 4회 미치 모어랜드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7회 1사 3루의 찬스를 맞이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역전에 성공하지 못한 텍사스는 8회 무사 1,2루의 위기에서 프린스 필더가 치명적인 실책을 저지르며 3점을 허용, 결국 1-5로 보스턴에 승리를 내줬다.

kdw0926@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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