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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4주 연속 '시청률 두자릿수+1위' 비결은? [이슈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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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4주 연속 '시청률 두자릿수+1위' 비결은? [이슈Q]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5.06.2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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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박영웅 기자] SBS '가면'이 4주 연속 시청률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수목드라마 왕좌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 '가면'의 선전은 드라마에서 '소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설명해주고 있는 지표다.

25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가면'은 10.8%(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1.0%포인트 떨어진 수치지만, 경쟁작들 중 가장 높은 시청률 성적이다.

이처럼 '가면'은 전체적인 수목드라마 시청률 내림세 현상속에서 꾸준히 '두 자릿수 시청률'을 유지하며 자존심을 세우고 있다.

▲ [사진=SBS '가면' 제공]

'가면'의 선전은 예상된 결과였다. '가면'만의 특이한 드라마 소재 때문이다. 영화에서만 볼 수 있던 '도플갱어'라는 특이한 소재를 사용하면서 같은 시간대 다른 경쟁작들과는 차별성을 뒀다.

경쟁작인 시청률 2위의 MBC '맨도롯 도똣'이나 KBS 2TV '복면검사'처럼 진부한 로맨스나 단순 히어로물의 스타일을 완전히 벗어난 것이다.

가면은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주목된다. 극의 흐름을 보면 초반부터 벌어진 사건에 대한 해결책이 나올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특히 '도플갱어'라는 신기한 소재에 위에 사랑과 관련된 내용이 집중적으로 올려지면서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방송된 '가면'에서는 얼굴이 똑같이 생긴 도플갱어 서은하의 인생을 대신 살아가고 있는 변지숙이 정체가 탄로 나면서 남편 최민우의 도움을 받는 내용이 그려졌다.

한편 수목극 최강자의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MBC '맨도롱 도똣'과 KBS 2TV '복면검사'는 각각 7.5%와 6.0%의 시청률을 찍으며 2위에 3위에 올랐다.

dxhero@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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