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오소영 기자] 배우 윤종화(36)가 MBC 아침드라마 ‘이브의 사랑’에서 하차한다.
25일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브의 사랑’에서 차건우 역을 맡은 윤종화는 지난달 병원 검사를 통해 척수암 진단을 받았다. 이에 지난 5월29일 수술을 받고 현재까지 촬영과 치료를 병행해왔다.
소속사 측은 "작품에 누가 돼서는 안 된다는 본인의 의지가 강해 수술 4일만에 현장에 복귀했다. 최근 제작진과 상의 끝에 ‘이브의 사랑’ 전개상 무리가 없는 지점에 맞춰 이번주 촬영을 마지막으로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술은 성공적으로 진행됐으며 윤종화는 현재 방사성 치료를 받고 있다는 근황도 전했다.
윤종화는 지난 2005년 MBC 드라마 '사랑찬가'로 데뷔했다. 드라마 '보석비빔밥' '공주의 남자' '메이퀸' '따뜻한 말 한 마디', 영화 '오직 그대만' '강남 1970'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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