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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완·김태용·한지승 3D '신촌좀비만화' 기대감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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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완·김태용·한지승 3D '신촌좀비만화' 기대감 증폭
  • 이희승 기자
  • 승인 2014.04.0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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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

[스포츠Q 이희승기자] 한국 영화계의 기둥 세 명이 3D영화로 뭉쳤다.

한지승 김태용 감독이 참여한 3D 영화 프로젝트 '신촌좀비만화'가 다음달 1일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첫 공개된다. '신촌좀비만화'는 액션, 멜로, 드라마를 대표하는 스타 감독들이 한국 3D 영화의 한 단계 도약을 위해 뭉친 프로젝트로 류승완 감독이 연출 한 '유령', 한지승 감독이 연출한 '너를 봤어', 김태용 감독이 연출한 '피크닉' 세 편의 영화로 구성된다.

'유령'은 지난해 세상을 발칵 뒤집은 서울 신촌 대학생 피살 사건을 모티브로 청소년들 사이에서 벌어진 충격 실화를 다룬다.  연출을 맡은 류승완 감독은 채팅 방이라는 가상 세계를 마치 현실처럼 느낄 수 있도록 3D 효과를 적극 활용했다는 후문이다. 가정과 학교에서는 적응하지 못하고, 사이버 세계 안의 카페나 채팅방에서만 사는 고교생 승호(이다윗)만의 세상과의 소통 그리고 감정을 담았다.

▲ '너를 봤어' '유령' '피그닉'(사진 위부터)

 좀비 로맨스 ‘너를 봤어’를 연출한 한지승 감독은 “3D하면 떠올릴 수 있는 장르인 공포나 액션을 넘어 정적인 장르에서의 3D적 시도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지난 2008년 '고사: 피의 중간고사'에서 여주인공으로 열연한 남규리가 좀비가 된 남자를 사랑하는 비운의 역할을 맡아 색다른 연기 변신에 나선다. 김태용 감독은 ‘피크닉’을 통해 어린 소녀가 동생과 함께 소풍을 갔다가 경험하는 낯선 판타지를 그린다.

9일 최초 공개 된 예고편에서는 감독들 특유의 기발함이 3D효과와 함께 보여지면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제작을 맡은 KAFA FILMS 관계자는 “기존의 3D영화가 특정 장르에 기반해 스케일이나 특수효과를 극대화하려는 기능적인 부분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류승완, 한지승, 김태용 감독은 다른 방식의 3D 영화를 만드는 것에 많은 고민을 기울여 완성됐다”며 색다른 시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신촌좀비만화'는 5월 중순 극장에서 정식 개봉된다.

 

ilove@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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