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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2019년 FIFA 여자월드컵 유치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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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2019년 FIFA 여자월드컵 유치 신청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04.0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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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월까지 유치신청서 및 비드북 제출…내년 3월 개최지 선정

[스포츠Q 박상현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유치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대한축구협회는 9일 2019년 FIFA 여자 월드컵을 유치하기 위한 유치의향서를 지난 7일 FIFA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1년 중국 대회를 시작으로 4년마다 열리고 있는 FIFA 여자 월드컵을 우리나라가 유치할 경우 여자 월드컵을 개최하는 여섯번째 국가가 된다.

2019년 대회는 순서상으로 여덟번째 대회지만 중국(1991, 2007)과 미국(1999, 2003)이 두차례 대회를 개최했었다.

또 이미 대한축구협회는 2017년 FIFA 20세 이하 월드컵을 유치했기 때문에 2019년 FIFA 여자 월드컵 개최권까지 가져올 경우 2년 사이에 FIFA 주관 대회를 열게 돼 전세계 축구팬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2019년 대회에는 호주와 브라질, 폴란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비롯해 1995년 대회를 개최했던 스웨덴이 유치 신청을 직간접적으로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 대한축구협회가 2019년 FIFA 여자 월드컵 유치 의향서를 FIFA에 제출, 유치 경쟁에 뛰어 들었다. 사진은 대한축구협회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동안 경기도 파주 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개최한 '여자축구 발전을 위한 워크샵' 모습.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여자 월드컵 유치는 대한축구협회가 지난해 발표한 '비전 해트트릭 2033'을 통해 모두가 즐기는 축구를 목표로 내걸며 여자축구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뜻을 내비친 것에 대한 일환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여자 월드컵 유치를 통해 여자축구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환기시키는 한편 여자 선수 및 지도자들에 대한 동기부여를 일으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2010년 FIFA 17세 이하 여자 월드컵 우승과 20세 이하 여자 월드컵 3위, 광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 등 성과를 올리기 시작한 한국 여자축구가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유치의향서를 제출한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6월 15일까지 유치신청 재확인 및 참여조건 승낙협약서를 제출한 뒤 10월 31일까지 유치신청서와 비드 북을 FIFA에 내야 한다. 대회 개최지는 내년 3월 FIFA 집행위원회에서 결정된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9일 끝난 '여자축구 발전을 위한 워크숍'을 통해 협회, 연맹, 초중고 및 대학, 심판, 지도자 등 각 분야별 개선점과 추진과제들을 도출해 여자 축구 저변 확대 및 발전을 위한 중장기적 노력을 펼칠 계획이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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