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으로 챔피언스리그 진출까지 바라본다
[스포츠Q 권대순 기자] 박지성이 부상에서 회복, 페예노르트 로테르담과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에르네스트 파베르 PSV 에인트호번 감독 대행은 9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일간지 ‘텔레그라프’와 인터뷰를 통해 “박지성이 페예노르트전에 나선다”고 밝혔다.
박지성은 지난 6일 PSV가 헤렌벤에 0-3으로 패한 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나 45분만 뛰고 교체됐다. 이에 무릎부상이 심각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5위 PSV는 현재 16승5무10패(승점53)로 3위 트벤테(15승11무5패 승점 56)와 4위 비테세(15승 9무 7패 승점54)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리그가 3경기 남은 가운데 다가오는 2위 페예노르트(18승6무7패 승점60)전을 승리로 이끈다면 3,4위에게 주어지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리그 출전권 획득이 가능해진다. 멀리는 2위까지 주어지는 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도 바라볼 수 있다.
파베르 감독 대행은 “진다는 생각은 안하고 있다”며 “베스트 멤버에 최대한 가깝게 나설 것이다. 3연승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지성이 출전하는 PSV 에인트호번과 페예노르트의 맞대결은 오는 13일 오후 11시30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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